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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기신의 삶 ...

역갤러(218.48) 2024.08.18 15:56:02
조회 471 추천 31 댓글 1



예시 1 

친한 친구들 모임이 있음.

내가 a 라는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 아님에도 내가 큰 잘못을 한 것처럼 여겨짐.

그런데 다른 친구가 똑같이 a라는 행동을 했을 땐 운좋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넘어감.

다른 친구가 민폐 끼치고 사고 칠 때는 "쟤는 원래 저런 애니까 이해해주자" 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튀는 행동을 하면 바로 견제당함.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잘 안풀려서 허덕이는데 갑자기 나한테 좋은 일이 생길 경우,

축하해주지 못하고 아니꼽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생김. 

점점 멀어짐. 서로 평생 가자고 약속한 사이인데 얼굴도 안 보게 됨.


예시 2

직장에 들어가면 부서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나를 좋게 봄. 나한테 기회를 많이 줌. 

물론 처음엔 동료들하고도 잘 지냄. 내가 많이 베품. 먹을걸 나눠준다던가 차를 태워준다던가, 얘기를 들어준다던가. 

항상 내가 동료들 상담사 역할이 됨. 

그 와중에 갑자기 나한테 좋은 일이 생김. 청약에 당첨됐다거나 시험에 합격했다거나, 결혼을 한다거나.

청약이나 시험은 굳이 얘기 안 하는데, 결혼 소식은 알려야 하니까 알림. 

그 남자가 지들 생각에 좀 괜찮아 보인다 싶으면, 

그때부터 트집 잡히기 시작함. 꼬치꼬치 캐물음. 신혼집은 어딘지, 남편 신상은 어떤지...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지 그들이 너를 뒤에서 험담했다는걸. 그리고 충격받게 됨. 그동안 나는 호구였다는 것을 깨달음. 


그 결과 진짜 가까운 친구는 3명 안쪽으로 좁혀지게 됨.

새로운 사람이랑 친해질 생각조차 안하게 됨. 

그 외에 스쳐지나왔던 수많은 직장동료와 친구들과는 결국 연이 끊김.

비겁기신 주변사람은 비겁기신이 잘 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임...이건 비겁기신의 잘못이 아니라 그냥 운명이 그런거 같음. 


이런 사람들은 다정하고 착하고 능력있는 남편 만나서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 들어가서 일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연구직, 프리랜서 등을 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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