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음이란게 언제식고 다시 달아오를지 모르는거고

사람마음이란게 언제식고 다시 달아오를지 모르는거고모바일에서 작성

오리도시락(37.170) 2024.08.23 00:10:57

조회 54 추천 1 댓글 0

선을 넘느냐 마느냐는 개인의자유라 누구도 뭐라고 판단할수없음
최소한 인간으로서 인격적인 대우라도 받고싶으면
남자가 밖에나가서 뻘짓거리하면서
업소든 애인이든 돈쳐쓰고 다녀도

고개 들고 허리 꼿꼿하게 세우고 집에서 책읽고 애기 요리해주면서 취미로 그림그리고 사진찍어서 일기로 남기고

어떻게든 남자가아닌 나의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맥시멈한 행복을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게 진짜 강인한거임

돈이 없어서 나가서 캐셔로 일을 해도 꾸준히 쌓은 경력으로 그 안에서 승진을 하고 연차를 내든 쉬는날이든 고상한 취미로 사람들과 교류하면 아무리 밑바닥을 핥는 인생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도 그런사람을 그렇게만 살게 가만히 놔두지 않음

남자가 언제 돌아오나 어디서 뭐하나
난 이렇게 괜찮은 여잔데
이 희생을 왜 몰라주는건가
이런거 생각할 시간도 없어
내인생이 너무 소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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