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쓰는 걸 비싸고 좋은 걸로 고르니까 기분이 좋아

매일 매일 쓰는 걸 비싸고 좋은 걸로 고르니까 기분이 좋아앱에서 작성

ㅇㅇ(116.255) 2024.08.30 20:47:36

조회 127 추천 7 댓글 2

부산 여행 갔을 때 소품샵에서 산 21000원짜리 유리컵이라든가

가성비를 따지지 않고 순전히 내 마음에 들어서 산 물건들 있잖아

살 때는 약간 사치인가... 싶었지만

마음에 드니까 자꾸 이것만 쓰게 되고

쓸때마다 기분이 좋으니깐 벌써 제값을 다 한 거 같아

반면에 다이소에서 산 접시는 볼 때마다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손이 안가고 이렇게 안 쓰고 둘 바에야 버릴까... 싶은 마음도 들고

엄마가 비싼 물건 사는거 이해못했는데

집에서 집안 일 많이 하다보니 하나 살 때 제대로 된 걸로! 라는 엄마의 신조가 확실히 와 닿는다

앞으로 이케아나 다이소는 좀 줄이려고해

가성비보다는 진짜 마음에 드는 걸 사기

적게 사고 비싼 거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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