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재다가 계산기라는데 내가 무인성+재다임.
(사주원국에 재성있음)
그러나 난 계산같은거 잘 안해.
진심으로 빡쳤을 땐 계산기 돌아감(+위기상황)
돈을 안쓸 땐 진짜 안쓰지만 쓸 땐 또 크게 씀;
크다고 해도 막 몇백만원짜리 명품사거나 그런건 아니고..
콘서트 다닌다던가.. 진짜 쪼잘쪼잘하게 쓰는거임
다이소가서 스티커를 산다던가..
뭐에 꽂히면 그거 한다고 크게 쓰는 편임.
사람을 이리저리 이용한다기보단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별 생각없이 대해. 같은 인간이구나 하고.


반면에 지인이 사주원국 상 인성+무재야. 재성이 없어.
그런데 이 사람은 스트레스받으면 쇼핑해
일단 물건사서 다 죙여놔
또 버리기는 잘버려.
사고싶다고 하면 명품정돈 쉽게 질러버림
대신 어디 나가거나 그러진 않고

그리고 걸어다니는 계산기임
비교분석 다해가며 어디가 더 싸다 이러는건 기본이고
사람도 다 파악해서 계산하고 씀
얘는 이런타입일거다 하고 계산기 돌려가며 움직여
자기 입맛에 맞게 잘 움직일 수 있게.
싫어지면 가차없이 버려 독설도 심하고 가끔 때리기도 해


오히려 내 지인쪽이 여기서 말하는 계산기에 더 가까운 거 아님?


어쩌다 나랑 정 반대인 인간과 얽혀서 환장하겠다 증맬..
나도 계산기를 두드렸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