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사진 하나 보고 뽑혀 들어온 여자임
인사담당자가 사진 보고 첫눈에 반해서 제발 이 여자 면접이라도 보게 해달라 인사팀장에게 징징징거려서 면접 보고 바로 뽑혔을 정도로 과거 와꾸는 반반했음.

과거 이력은 죄다 판매직

판매직 비하 의도는 없지만 그 분야가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사무직 들어와서도 불필요한 곳에 암투 벌이고 경쟁심을 불태움. 신입사원 누가 들어와도 이년보단 스펙이며 실무 능력이 앞설 수밖에 없는데, 성적인 구설수 만들어 경쟁자 제거+툭하면 목소리 크게 드잡이 시전하여 진흙탕 개싸움 끌고 들어가기. 지 입으로도 떠듦 전 직장은 다시 돌아가기 싫을 만큼 지긋지긋했는데 여긴 편해서 좋다고.

사람들이 사회생활 차원에서 네네하니까 본인은 더욱 기세등등하고 지 세상이 따로없음. 남 직원에게 밀려 승진 누락되자 대표에게 다이렉트로 연락해 남녀차별이냐, 노동위원회에 신고하겠다 엄포 놓아 다음 승진때는 꼭 올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음.

한5년 편안히 굴러먹다 보니 쉽게 짤리지도 못하고 건드리지도 못하고 실세도 이런 실세가 없음. 경쟁자가 될 만한 사고 정상적인 신입 여직원들에겐 인사를 똑바로 하라, 인사할 때 목소리 크게 하라 군기반장 노릇에 고위직 충신 며느리 노릇(주로 험담파트너)으로 경쟁자의 싹을 자름

살다 살다 이런 밑바닥 인생 처음 보는데, 이년 향후 인생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간명을 부탁해. 이렇게 못된 년도 청약 당첨되고 자식새끼 남매로 쑥쑥 낳아 키우고 하는 거 보면 이 세상이 뭐 하는 세상인가 현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