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나를 참아주고

내 실수 커버쳐주고 대신 피해본 사람들이었음

나 지굼 그거 돌려받는 중인 듯 하다

그래도 그때 죄송하다 입에 달고 살고 말도 참 예쁘게 했었는데..

대가뤼는 꽃밭이어서 어느 지점에서 뭘 잘못했는지

근본 원인이 뭔지는 파악 못하고 할생각도 없고ㅋ

걍 ‘어떡해 너무 죄송하다 ㅠ 얼른 사과드리고 맘 풀어드리자’

이 마인드로 애교나 떨고 ㅋㅋ 그리고 또 실수하고 ㅋㅋㅋㅋ


지금 그때의 나같은 사람과 일하는 중임ㅋㅋㅋ

복장터진다

같은실수 반복.. 근데 또 미안은 히고 죄송은 하단다

뭐 직접 알아볼 생각도 없는 듯

전부 나한테 물어보고 떠넘기고


괴롭구나.. 내 죄다..

시팔

그래도 겁재대운 보다 덜 험악하긴 하다

쌍욕박고 싸움하고 사고나고 수술하고

원한품고 바득바득 이가느라 불면증 걸리고

그때보단 낫다..

그래도 이게 계속돠려나 싶으니 지옥일듯하다

겁나

나 저렇게 실수남발 대가리꽃밭 헤헤 헤맑을 때

내편이 항상 있었거든ㅋㅋㅋ

왜 그래도 애 착한데. 걔 일부러 그런거 아니잖아~

이러면서 우쮸쮸 해주고 ㅋㅋ 누가
나한테 지적하면 오히려 쟤가 예민하다 욕해주고 ㅋㅋ

그러니까.. 지금 나는 오롯이 고통받을 수 밨에 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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