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하고 쓸쓸한 원국의 사주이다.

39대운 부터 급격하게 사람이 변화한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정도로 변화하므로 주의를 요함 (나쁘다는게 아니라 변화가 너무 커서 속도 조절 요망)

이 사람은 쓸쓸하고 외롭고 고독한 기질이 있는데 누가 외롭게하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그냥 외롭고 고독을 자처한다.

허구헌날 인생 다 살아봤고, 뭐든 다 해봤다는 기질도 있어서 한두번 경험하면 그거 뭐 다해봤다는 식으로 생각해버리기도 한다.

그래놓고 그 때 왜 그걸 더 안해봤을까하는 후회의 기질도 있으나, 정작 다시 또 그런 비슷한 기회가 와도 그 후회를 극복할 본격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 모순적인 성향도 같이 겸비하고 있다.

잠시 후회했을 지라도, 막상 그 순간에는 이거 해봤자 또 똑같을거야라는 인생 다 살아본 척하는 기질이 발동되기 때문

이 사람은 이런 면모를 고쳐야 한다. 매 순간을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아가서 빛을 쬐는 방법을 터득해야 이후에 발복할 때 더 큰 복을 받는다.

아직 이 사람을 대하는 사회성도 부족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아직은 많이 단편적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의 면모들을 모두 이해하지 못한 채 아직은 피어나지 못한 씨앗처럼 그냥 웅크리고 있다.

39대운에서의 변화는 정신적 변화가 가장 크게 찾아온다. 추구하는 바도 달라지고 고집스럽게 하던 일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도 이 때가 되면 적당히 조절된다

옳고 그름, 정확성을 따지는 면모 또한 조금 수그러드니 주변 사람들의 부담 또한 덜게 된다.

나아가 69세의 대운이 되면 본인이 염원하던 그 무엇을 이뤄내는 흐름이므로, 꾸준히 자기 계발을 이어가면 결국 빛을 볼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믿는 그 길을 포기하지않고 오로지 직진하려는 성향은 여전할 것이므로 그 과정에서 주변인들과의 트러블들이 내면의 고독감을 만들어낼 것이다.

일단 지금 당장은 조만간 10년 뒤 찾아올 인생의 대격변을 대비하여, 현재 하는 일에 더 많이 정진하고 최대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열매처럼 수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