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오일주 인다친구 만나고 온 썰 품

역학 갤러리

1/2

무토가 보는 다른 일간 칭기들 갑 : 어려움... 갑목들이 말 걸긴 하는데 뭔가 안 맞음....을 : 무덤덤함 t같음, 내 주위 을목들은 죄다 돌덩이 같았음,뭔가 감정 없어 보이는 애들인데 내 기준 갑목보다 편함병 : 아 병화들 텐션이 미쳤음, 나 챙겨주는데 마찬가지로 텐션이 미쳤음, 갑목 병화 무리한테 맨날 기빨림정 : ( 편 안 ) 그냥 속이 싹 내려감... 정화들 작성자 : 역갤러

오늘 갑오일주 인다친구 만나고 온 썰 품앱에서 작성

신유닭(210.94) 2021.12.11 22:23:29

조회 264 추천 2 댓글 2

일단 본인도 인다이기 때문에 이 친구랑 말이 굉장히 잘 통하는 편임.

중학교 동창이고 중딩 때는 거의 매일 붙어다님.

고딩 되고 나서도 자주 볼 정도로 친밀한 사이임.

얘랑 나랑 둘다 친구 사귈 때도 얕고 넓게 사귀기 보다는 깊고 오래 사귀는 축에 속함.

조심성이 많고 자기고집이 강한 친구라 코로나 때문에 안된다는걸 끈질기게 설득시켜서 겨우 만남.

이 친구는 집안이 꽤 잘사는 편이라 강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자기 집앞으로 오라고 요구하길래 옥신각신 서로 오라고 하다가 결국 내가 져줌.

택시타고 걔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커피 마시면서 오랜만에 묵혀놨던 대화를 봇물 터지듯이 하는데 이상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엄마같이 잘 챙겨주고 착하면서 배울점이 있는,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여자가 우리의 공통적인 이상형임을 알게됨.

그 친구는 요새 아이유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함.

대화를 하는 와중에 느꼈던 충격적인건 그 친구 엄마의 집착이 상상이상이라는 것.

1시간 단위로 애한테 전화를 걸어서 뭐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더라고;; ㅋㅋㅋ 오늘 추운데 왜 옷을 얇은거 입고 나갔냐부터 시작해서 말할 때 꼭 마스크 쓰라고 신신당부 하질 않나 ㅋㅋ

나도 인다지만 저정도는 아님

아무튼 대화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나중에 여친이 생기더라도 절대 부모님한테는 알리지 말아야겠다는 거.

실제로 나는 올해에 여친이 있었지만 카톡 멀티기능까지 써가면서 안들킴ㅋ

워낙 엄마의 집착이 심하시기 때문에 여친도 힘들고 나도 피곤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 뻔함.

게다가 얘는 외동이라 나보다 부모님의 집착이 더 심한 편인데 혹시 엄마한테 잡혀사는거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사랑을 듬뿍 받아서 좋긴 한데 관심이 지나치다고 생각 들 때는 부담스럽고 힘들다면서 다 장단점이 있다고 하더라고.

둘다 재수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우선 나태한 성격부터 고치고 올해에는 제대로 공부하자고 격려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옴.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97469	사람은 마음에 드는 일이나 사람에게	-(122.46)	21.12.21	36	0
797468	도대체 뭔 소리 하세요?	여러분(118.235)	21.12.21	18	0
797467	20세기는 전쟁이고 21세기는 바이러스구나 [4]	ㅇㅇ(39.7)	21.12.21	38	1
797466	너가 무매력인건 사실이지.	-(122.46)	21.12.21	30	0
797462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이거 전작 안보면 이해안됨? [7]	ㅇㅇ(115.138)	21.12.21	51	0
797461	난 네임버스가 젤 좋던데 끌리지않음?	계묘녀(122.36)	21.12.21	16	0
797456	너가 한말 그대로 해줄게	-(122.46)	21.12.21	32	0
797453	남자들 성매매하면서 순애보인척 하는거 소름끼침	ㅇㅇ(39.7)	21.12.21	72	9
797452	짝남은 41살....	癸卯(58.127)	21.12.21	35	0
797451	사주에 관심많고 사주보는 너네들... 다 몇살이야?!	wkdal(220.125)	21.12.21	43	3
797450	수목용신 어제오늘 어때? [4]	ㅇㅅㅇ(39.7)	21.12.21	270	7
797449	내 성격ㅠ	천을귀두	21.12.21	16	0
797448	히틀러 신기있었다는 썰 재밌네 ㅋㅋ [2]	ㅇㅇ(106.102)	21.12.21	103	5
797447	남들이 세종할때 꿋꿋이 카세하던나	계묘녀(122.36)	21.12.21	26	0
797446	핵기신운에 국민취업지원제도 했는데 상담사가 병신으로 보더라 [9]	ㅇㅇ(122.45)	21.12.21	180	4
797445	자존감 높은 여자가 좋더라 피곤하고 징징대는 여자	ㅇㅇ(175.114)	21.12.21	60	1
797443	세종 세훈앰들이 얼마나 극혐했는데 띵작 쏟아져서 혈압올락다능	계묘녀(122.36)	21.12.21	35	1
797440	술 먹고 해장할려면 콩나물 들어간거 추천	ㅇㅇ(223.39)	21.12.21	27	1
797439	원래 인간관계는 의외로 장확하게	-(122.46)	21.12.21	63	1
797438	내일 너무 걱정됨	ㅇㅇ(218.152)	21.12.21	15	0
797435	무토보고 섹시하다는 미친련들	ㅇㅇ(185.160)	21.12.21	82	2
797434	게 금성 이랑 염소 해왕성이랑 오포지션 되긔?	계묘녀(122.36)	21.12.21	29	0
797431	역걀에서 원래보던사람듯	ㅇㅇ(175.115)	21.12.21	30	0
797430	모든 존재가 죽으면 문제점이 다 해결되지 않을까? [1]	ㅇㅇ(223.62)	21.12.21	22	0
797429	그런관계면 사절	-(122.46)	21.12.21	21	0
797427	짝남이 나 신기있다는데	癸卯(58.127)	21.12.21	48	1
797424	분리수거 귀찮아서 그냥 50L 종량제에 다 때려박는데 많이 나쁘냐 ? [1]	ㅇㅇ(121.181)	21.12.21	33	0
797421	코로나 얼마나 갈지 무당들도 다틀리더라	ㅇㅇ(121.178)	21.12.21	60	0
797420	난 사람 길들일 마음없다	-(122.46)	21.12.21	28	1
797419	ㅇ	ㅇㅇ(223.39)	21.12.21	14	0
797417	ㅇ	ㅇㅇ(223.39)	21.12.21	10	0
797416	ㅇ	ㅇㅇ(223.39)	21.12.21	13	0
797414	ㅇ	ㅇㅇ(223.39)	21.12.21	11	0
797413	ㅇ	ㅇㅇ(223.39)	21.12.21	8	0
797412	175.198왜그러농 [1]	ㅇㅇ(175.115)	21.12.21	53	0
797411	ㅇ	ㅇㅇ(223.39)	21.12.21	12	0
797410	ㅇ	ㅇㅇ(223.39)	21.12.21	14	0
797407	니들 해장라면 먹지말어라. 와. 아직도 입술이 맵네.	서울남자.(39.7)	21.12.21	33	0
797405	6하우스 해왕성 직업운 개빻음 ㅅㅂ	계묘녀(122.36)	21.12.21	37	0
797404	ㅇ	ㅇㅇ(223.39)	21.12.21	10	0
797403	ㅇ	ㅇㅇ(223.39)	21.12.21	12	0
797402	ㅇ	ㅇㅇ(223.39)	21.12.21	12	0
797401	ㅇ	ㅇㅇ(223.39)	21.12.21	11	0
797400	ㅇ	ㅇㅇ(223.39)	21.12.21	10	0
797399	ㅇ	ㅇㅇ(223.39)	21.12.21	9	0
797397	ㅇ	ㅇㅇ(223.39)	21.12.21	10	0
797394	M자 탈모 와서 빡빡 민 남자는 괜찮지? [1]	ㅇㅇ(39.7)	21.12.21	37	0
797393	나한테왜자꾸 조은사람이되라는거야...	ㅇㅇ(175.115)	21.12.21	19	0
797392	일지편관 카리스마 [1]	ㅇㅇ(106.252)	21.12.21	283	3
797390	난 매운음식 너무 싫음	ㅇㅇ(121.178)	21.12.21	1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