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날 이 사이트 눈팅만 하다가 차라리 글 적어보자 싶어서 적어보는 건데 요즘 깨닫게 된 게 있다면,,,,, 

생각은 많이 안 하는게 최고다. 말을 적을수록 좋고.

적당히 머리 비우고 사는거 이거 나쁘지 않더라! 

내가 진지하게 내 삶 가만히 돌이켜 생각 해보니, 가족들한테 준 상처들은 애써 외면 하면서 과거 내 잘못 뉘우칠 생각은 안 하고 마냥 너무 남들한테 서운한 마음만 가지고 아쉬운 소리나 해대고 또 그 사람들 탓만 하면서 음층난 피해자 코스프레만 계속 하고 있었어.

남들이 준 상처 나도 누군가 한테 준 상처였고 남들의 이기적인 처세술? 나도 그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였을 거다 이거지. 

응 나 계유야. 근데 내가 계수라서 계통수를 하는게 아니고 누구나가 그래. 

본래 사람이라면 사익 따질 수 밖에 없잖아. 기대고 의지하려 할 수 있다고~ 그런 모습들 이상한게 아니라고 쎄하면 피하면 되는 거고. 암튼 여기서 오는 불쾌한 감정을 피할 유일한 해결책은 노동 뿐이다. 노동은 내 육체를 이용한 어떤 활동을 의미하기도 해서 취미가 될 수 있기도 하고 오해말아...

결론은 내가 내 능력 잘 키우고 노력 하면 타인한테 기대를 안 하게 된다. 마음대로 기대해서 마음대로 실망하는 거 그런 거 진짜 잘못된 거니깐.

그렇게 평생을 살 바에야 이제는 그냥 웃으면서 손해 보더라도 허허허 웃으면서 해탈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되도록 이면 많이 자주! 하하 하고 웃으면서 가족들이랑, 주변 사람들이랑 사이좋게 각자 바운더리 존중 해주면서 그러면서 살고 싶어.

그나마 이게 후회 없는 인생 사는 방법이 되겠구나 싶어. 인생은 살아봐야 알 수 있다잖아. 그래서 人生 이고. 어휴...길다....아직 20대인데 길다 길어ㅋㅋㅋ 

그래서 나는 2024년 한 해가 왜 "계수" 한테 좋다고 했는지 그 말들의 의미를 이제서야 알았어. 이 나이에 제대로 된 인생관을 갖게 된 건 그야말로 기적이니깐. 잘못된 걸 바로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 일테니 주시는 이 기회를 잘 잡아야지.

지금 내 말에 전부 다 반박하고 싶은 너희들의 맘! 그거 잘 알겠는데...

갑진년 아직 다 지나가지 않았고 나도 여전히 좀 힘들지만 깨달은 건 참 많은 2024년이다~~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들 힘 내자!! 나이가 많든 적든 뭐든 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기운 내보자. 넌 할 수 있어. 절대 세상은 망하지 않아! 늦은 건 없어! 유 갓 잇?!

ㅎ난 이제는 누구 덕 보려 하거나 인생 쉽게 살려고 하거나 이간질하고 이딴 거 전부 다 필요 없다는 거 알게 되었으니깐 적당히 실속 잘 차리고 기브 앤 테이크 적당히 잘 하면서 그렇게 살아 보고 싶어. 기왕이면 연애도 좀 해보고 싶다 헤헷

형누나오빠언니야... 내가 어디가서 이런 말을 써보겠어요ㅎㅎㅎ 오글거리게~~~익명이니깐 써보는건데 그대들의 인생 내가 응원한다고. 하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