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방구 타고 제주도 여행기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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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한 병화 히데, 정다빈, 송지선 사주 히데는 신자진 수국 짠 수왕절 병화. 천간은 목화 엑스제팬 멤버들 말로 가장 조용하고 내성적인 멤버였다고 함 정다빈송지선 화왕절 간여지동 위에 둘은 남들이 살자인거 못받아들여서 타살의심하고 송지선은 힘들어서 못버티겠다 했더니 조롱 당하고 살자함 작성자 : 역갤러

오두방구 타고 제주도 여행기앱에서 작성

오잉

2024.09.26 00:45:00

조회 118 추천 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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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초 에 간 거지만

1년전 생각이나서 회상할 겸 글 써봅니다

한 바퀴 총 2박3일 25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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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뱅기

인천->김포공항

짐은 달랑 레디백 한개 입니다

빤스,티셔츠,겉옷,바지,양말 각 1개씩만 챙겨서 출발했어요

짐 싸는데 5분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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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7~8시 쯤 도착했어요

운행시간 자체는 50분 내외인데

사람내리고 뭐하고 하는게 개오래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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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샵 가서 2박3일 10만원에 빌리고

공터에서 연습 좀 하다가 출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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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부터 먼저 갔어요

이호테우해변 이였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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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항구에 내려서 일식집 감

김치로제오므치즈카츠 라는 메뉴인데

존맛탱입니다 (현재는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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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 힐

정원인데 진짜이뻤고

단점은 티켓이 좀 비쌌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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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오마카세 1인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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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등

잘 나옴

싱싱한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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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잡아서 들감

구라안치고 개뻗었습니다..

외국인들 많아서 잠만자고 도망나왔어요

자기전에 빤스,양말 손빨래해서 널어놨는데

덜말라서 걍 입었어요

어차피 가면서 마르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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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일차 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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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쇠소깍

이라는 곳 인데 카약을 탈 수 있어요

밑에 빵꾸가 좀 났나

바지가 다 젖었었어요

타면서 마르겠지 했는데 안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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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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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좃밥들이나 보는거라고 버렸는데

1시간 넘게 나가질 못해서

다시가서 주워다가 지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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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곳곳 고양이들이 상주 해 있습니다..

진짜 많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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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이 때 비가와서 꼼짝못함

어디 풀숲에 들어가서 헬멧쓰고

비 피했어요

김녕해수욕장 부근에서 게하 잡고

근처 편의점에서 끼니 떼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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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 바로 사서 한 알 먹었는데

바닷가 바람이 개쎄게 불어서

책상에 올려둔게 다 날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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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마음을 위로하기위해

다시 맘마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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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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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숙소에서 찍은 해녀마을 입니다

굉장히 예쁨

새벽에 심심해서 돌아다녔는데

가로등도 적고 어두컴컴해서

납치될까봐 호딱 드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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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주인님이 키우시는 강아지인데

주인 분 보다 얘가 먼저 마중나왔었어요

똑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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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 돌으려고

나온지 10분만에

잘 굴러가다 뒷바퀴가 그륵륵륽

거리더니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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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제로 도보 했습니다..

근처 초등학교에서 죽치고

업체 불러서 오도방구 교환했어요

수명때문에 퍼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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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깔끔한 해안도로에요

오두방구의 장점은

경치구경 하고플 때

갓길에 세워도 되는게 참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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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대 때리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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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을 타러왔는데

100km씩 조지다가

줄에 매달려서 밍기적거리는 속도로 내려오는게

너무 노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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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 김녕해수욕장

웨딩촬영 많이 하더라구요

네 팀이나 촬영함..

전 결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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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담배 한 보루 3만원후반~4만원 초

하길래 안사려다 사왔어요

한동안 든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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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밤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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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마뮤리 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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