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과 대학원은 비추 백만개 할게

이공계는 랩실있고 석사만 해도 대기업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문과는 정말 집에 돈이 많아서 학문을 공부하고싶다는 열정이 한가득해서

돈에 구애안받고 연구에 몰두할수 있고

특히 교수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자기에게 복종하길 원하는 성향인 경우에는

지도교수님의 비위를 잘맞추는 것도 중요해서 그런거 잘 못하는 성격은 불이익 받기 쉬운 구조야

불합리하고 부당한걸 요구하는데 거기에 응하지 않으면...

지도학생에게 해를 끼치기 참 좋은 구조더라고. 대학원은.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대학원은 학위 청구를 위해 종합시험을 치거든.

최소 10일전에 문제 출제하셨을텐데. 종합시험치기 하루 전날에 전화와서 문제 바뀌었다고 알려주시더라.

그날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거리가 먼 병원가서 진료하고 검사받고 왔는데

그래서 그냥 시험 준비는 거의 못하고 평소 실력대로 쳤다만..

참 그 많은 시간동안 전화 한통화 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이었는지

다른 제자에겐 안그러고. 다른 제자만 편애하시는데. 그것까진 사람이니까 그럴수도 있지하고 이해하는 편인데.

나에겐 뭐든 미리 고지안하거나 불이익주는 일을 자주 하시니.. 인간에 대한 현타. 환멸감 들더라.

그냥 믿음이나 신뢰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지도교수님 저분으로 선택했다고 다른분들에게 말씀드리거나 말하면 다들 선택 잘못했다고 말하거나

간접적으로 우회적으로 부정적으로 말하던데. 왜 그런지 계속 이해된다고나할까.

사람이 안해야 할 행동들이 있잖아? 그런 안해야 할 행동들을 쉽게하고. 가볍게 여기니까 그런부분에서 실망감이 계속 들어

아무튼 절대로 문과 대학원은... 비추해. 뭐 길이 다양한 것도 아니고 차라리 다른 진로로 가서 시간과 비용들이는게 훨씬 리턴(보상)이 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