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고 기분을 풀어주고 최선을 다했는데
갑자기
근데 넌 왜 그렇게살고있냐 하는걸
한두번 겪은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참 거리조절이라는게 쉽지가 않음

이 복잡한 상황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의향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참견 한번은 꼭 해야하고
스스로의 인생이 틀려먹은것만은 아니라고 증명하는 방식이
어떤식으로든 지금 니 하는짓 내맘에 썩들진않다,
라고 충고하는식임ㅋㅋㅋ

에휴… ㅋㅋ
내가 뭐 돈꿔달란것도 아니고
님 말대로 나도 빠듯한데
시간내서 먼거리 가서 즐겁게 놀았는데
뭐노이게..

본인은 진짜최선이기때문에
당사자도 하고싶은거 포기하고 사는데
넌 왜 힘들면서 그렇게살음?
이 스탠스 나오는게 이젠 너무 웃김
며칠을 힘들어해서 편들어준걸로 돌아오는게
고작 요딴거임 ㅅㅂ

누가 하지말랫노?????? 내가 돈을 달랫노 니한테 감쓰짓을햇노????????????????????! 굳이 안말한거
너무 내가 속을 안드러낸건가
나도 좀 내 얘기를 해야겠다 하고
하나둘씩 꺼내서 마음열면 요딴식으로 반응이 돌아온다니까????????????????

너무 뻔해서 이젠 지치지도 않음
그래서 애초에 마음을 잘 열지도 않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좋은 인간임
내맘에 덜들어야
사기를 안치고
뒷통수를 안후림

좋은소리 안하고
질투할수록
그러면서 은근 틱틱대며 이것저것 챙겨줄수록
딱히 자기 자랑을 하는 편도 아닌데
되게 빡빡하고 사람 참 노잼이다 싶을수록
이만한 사람 없다 하고 걍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