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뭐.. 샛길로 샌거지

운때문이긴 하겠지만

우리나라가 워낙에 경쟁 심하다보니까

초중고 이후 대졸 취업까지 보통 빡센게 아님

그래서 우수한 애들한텐 뭔갈 해볼 기회가 계속있는데
중간에 딴데 샌 애들은 이걸 복구하는게 졸라.. 만만치가 않아요.

보통 무난히 잘자랐다 싶은 애들에게 요구되는 상황판단력이나 성실성, 혹은 인내심, 대인관계능력 같은것들은 걔네가 그에 수반되는 활동을 계속 해왔기때문에 당연시 되는거지

딱히 관련기회가 계속 있었거나 열심히 산거 아니면 발달이 안될거란말임

당연한게 운동,그림,공부같은것들은 어릴때부터 꾸준했던 애들, 혹은 타고난애들이 보통 잘하잖아?

그럼 당연히 사회생활도 또래집단에서 인기많았거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거나 사람이 익숙한 애들이 잘하겠지?

성실성, 인내심같은 멘탈적인걸로 보이는것도 사실은 집에서부터 그런 습관 들이고 보고자란 부모형제가 부지런해서 따라가는 경우가 더많음

타고난 경우 있긴 있겠지 근데 그것도 안쓰다보면 훈련은 안되는거고.

기신에 좌절을 하는게 운이 나쁘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그 운에 내가 할수있는게 없고, 뭔갈 해보고자 해도 안따라주고 그러는건데.

그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걍 역량부족인거야.
안좋은 운을 거스를만큼은 뭐가 없는거.

예를들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고싶다. 근데 회사에 돈을 벌어다줄 능력이 없다. 빽도없고 돈도없고 기회도없다. 그럼 얘는 뭐라도 갖다쓸 능력이 생기기 전까진 계속 구르는거임.

좋은사람 만나고싶다. 근데 꾸밀줄도 모르고 사람 대할줄도 모르고 만나본적이 없다보니 누가 좋은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보는눈에 사람대하는 스킬까지 생기기 전까진 계속 폐급연애 하는거고.

여기서 한두번 반짝운 터진다 해봤자 졸라 괴로운거야.

능력없는데 팀장되면 개꿀이겠냐고 매순간 시련이지
돈없는데 초미녀랑 매칭되면 머하냐고. 매순간 전전긍긍인거고.

그래서 기신운때 노력하고 담금질 안해두면 용신와봤자 조진다는거고
디질거같아도 뭐라도 조금씩 해둬야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