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는 가스라이팅 피해자가 오면 자기가 가스라이팅을 함

정신과 의사는 가스라이팅 피해자가 오면 자기가 가스라이팅을 함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11.08 07:20:40

조회 109 추천 2 댓글 2

가해자가 의사로 치환될 뿐임.

정신과에서 의료적 가스라이팅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의사와 환자 관계에서 라포(rapport)를 넘어서 의존적 관계가 만들어지며 발생하는 가스라이팅입니다. 이 경우는 과거 정신분석이 주류를 이루었던 시기부터 주요하게 다루어져 온 단골 주제입니다

'의료적 가스라이팅(medical gaslighting)'은 주로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에서 의료적 차별이 있음에도 마치 정상적인 진료를 하는 것처럼 위장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의사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에 대해 수치심을 주거나 꾸짖었고, 신체와 체중에 대해 모욕적 발언을 했고, 이들의 건강 상태를 ‘자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개인적 실패’ 탓으로 돌립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고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을 찾기까지 여러 명의 의사를 전전합니다.

연구팀은 “부정적 반응으로 인해 여성들은 종종 건강 관리에서 소외되고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18, 19세기에 여성의 건강은 종종 논란 여지가 있는 정신건강 장애인 ‘히스테리’로 진단됐다. 당시 의사들이 여성은 감정적이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1980년 미국 정신의학학회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에서 ‘히스테리'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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