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나는 승리를 갈망했습니다. 무력한 나에 대한 분노가

ㅇㅇ(220.90) 2024.11.14 0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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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내면 깊숙히 깃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예쁜 연인과 사귀고 싶었습니다.

사랑은 지금도 모르지만 과시를 탐한 마음은 분명히 알겠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나를 긍정해야 함을 진지하게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나에 대한 분노를 이제는 달래고 몰아내야 함을 알겠습니다.

승리를 갈망했던 까닭은 나의 유년시절 왕따 경험 때문인 듯 한데... 그것도 놓아줘야겠지요. 못난 나를 긍정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저의 백수 생활은 언제 끝나는 걸까요. 언제 300만원을 벌게 될까요.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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