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이라 카는 게 진짜로 있었어

나이 적어도 70 정도 이상이면 이게 몸에 배였거든

서로 일일이 설명안해도 진심과 마음이 전해지거든

근데 어느 새  어느 새 ..장필순 씨의 노래가 생각나네

어느 새 정이란 게 없어져 버렸어

돈이 정이고 신용이고 그렇게 변한 거 같음

특히 젊은 세대들에겐..

믿음도 없고.. 

역갤이 왜 재미가 없느냐 하면 믿음이 없기 때문이야

젊은 에므 제트 세대들이 믿음이 없거든 그런데 거기 한 두명 윗 세대들 아재 아줌마들이 섞여서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재미나거든

근데 그런 믿음의 씨앗을 뿌려도 이 척박한 에므 제트 세대의 마음엔 싹이 움터지 않아

믿음이 없거든

요샌 친구가 없다며? 다들 친구 없이 자란다던데 솔까 이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잘못 들었나 싶다.

전에 뉴스 등에 요새 애들이 학교 공부에 과외에 시달리다 보니 따로 교우 관계 만들 시간이 없다는 기사들은

봤지만 그정도 생각했지 아예 친구란 개념 자체가 희미해져 가는 정도인줄은..

서로 안 믿어니 서로 눈치만 보고 서로가 뭐를 내놓는가를 관찰할 뿐 내 걸 내 마음을 내줄 엄두는 못내는 것이고

그러니 재미가 없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