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는 인류와 역사를 같이 했다고 함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고 함

특히 불황 불경기 전쟁 등

여자가 경제 활동을 하기 힘든 시절에 성행함

생산 수단도 없고 팔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몸을 팔아야 생계 유지가 되는 사정이 있는 것임

현재도 크게 다르진 않음

집안 사정이 넉넉치 않아서

괜찮은 직업을 못 가진 여자들이 선택하는 직업임

처음엔 일시적으로 하려고 시작했다가

화장법도 익히고 남자 다루는 스킬도 익히고 하다보면

돈을 쉽게 버는 법을 알게 됨

그러다 보면 시급 만원짜리 일은 하찮게 보여서

눈에 안 들어 오게됨

자신이 비참한 직업을 가진 것을 생각 못하고

다른 직업을 하찮게 보는게 이율배반적이라고 느끼면서도

늪에 빠진 사슴처럼 그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함

자존감을 내려놓아야 버틸 수 있으니 정신적으로 피폐해짐

정신적인 문제는 어찌저찌 해결하더라도 문제는 성병임

콘돔을 쓰더라도 항상 위험성은 존재함

대구에서 유행한다는 헤르페스는

위에 걸리면 1형 아래에 걸리면 2형이라던가?

한 번 걸렸다 하면 절대 치료 불가능

미래의 남편에게 전염시킬 수밖에 없음

미래의 남편이 배우자에게 성병이 옮았다면

배우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성매매는 찝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