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보당 김준희씨 '세 번째' 지방의원 도전기 '응원' 봇물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2 22:03:45
조회 56 추천 0 댓글 0

https://news.v.daum.net/v/20211221113813296

'당적 이동' 권유 힘 빠질 때 많아..지역민들 '당선 기원'

[양준석 기자(=순천)(kailas21@hanmail.net)]
민주당 텃밭지역인 전남의 정치1번지 순천에서 ‘진보정치’를 하면서 선거에 당선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 순천은 더욱 그렇다. 진보정치의 맥을 이어온 이들이 여전히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자리에서 묵묵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면서 소통하고 있다.

그 시작점이 바로 순천이다. 순천은 민주노동당 시절 김선동 전 국회의원을 내리 두 번 당선시킬 정도로 호남에서만큼은 진보정치의 산실과도 같은 지역이다. 김선동 전 의원이 민노당 전남도당을 만들면서 뿌리내리기 시작한 진보성이 지역 내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곳이다.

🔼진보당 김준희씨 ⓒ김준희씨 페북발췌

🔼진보당 김준희씨 ⓒ김준희씨 페북발췌
그런 진보정치 확장 노력 덕에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142석(구·시군의장3.시도의회의원18.구·시군의회의원90.광역비례6.기초비례25)가운데 전남에서 20% 가까운 24명의 정치신인들을 배출했다.

이때부터 계속 지방의회 문을 두드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진보당 김준희(남.49세.오천동)씨가 내년 3번째 도전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회의 글을 올리자 김 씨를 아는 지역민들이 댓글로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연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준희씨는 21일 새벽 “시의원에 연속 3번째 도전이라 사실, 깊은 고민에 잠못드는 날이 많습니다”면서 “선거철이면 선후배, 또는 여러 지인들이 제게 늘 하시는 말씀이 ‘우리 준희 같은 사람들이 순천시의회 들어가면 잘할 텐데 주위 사람들이 민주당이 아니라고 선뜻 표를 안주셔서 속상하다’라고 이야기 합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저와 친한 친구들이나 형님들도 ‘당선되려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봐라..왜 그렇게 진보정당만 고집 하냐’ 당선 되서 니가 하려고 하는 일 하면 되지! 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면서 “그런 이야기 듣고 힘이 빠질 때가 많지요. 저라고 번민이 없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진보당 김준희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번째 도전의 결기. ⓒ김준희 페이스북 발췌

🔼진보당 김준희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번째 도전의 결기. ⓒ김준희 페이스북 발췌

또한 김 씨는 “선거철엔 민주당 명함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유권자들이 많아 집에 오면 남 몰래 마음을 삭히는 일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의원 뺏지 한번 달아보겠다고..중략..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알면서..중략..그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알면서 그분들을 배신하고 나 혼자 뺏지 한번 달아 보겠다고 호남의 양지인 ㅇㅇ당으로 갈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쉽진 않겠지만 저와 같은 소신 있는 후보가 진보정당 후보가 그런 사람들이 많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민주당 일색의 기득권 지방의회를 바꿀 수 있다”면서 “자기의 정치적 철학 없이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공부와 실천 없이 어느 시점에 줄 잘 서서 공천 받아 당선되려는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순천엔 제발 없길 바란다”고 뼈 있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김준희씨는 글 말미에 “세 번째의 도전! 힘든 여정이지만 기왕나선 길 제 삶을 바꾸기 위한 도전이 아닌, 시민들의 삶! 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죽기 살기로 뛰어보겠으니 지켜봐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김씨의 글을 접한 시민 A 씨는 “사회를 가꾸고 있는 보통 시민들의 버팀목으로 생각하는 그 마음!! 언젠가는 모두가 공감해주는 날이 올 겁니다! 항상 응원합니다”고 격려하고 시민 B 씨는 “신념과 원칙을 지켜간다는 것 정말 힘든 일이다. 이번에는 꼭 당선되기를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성원했다.

당원으로 보이는 듯한 C 씨는 “이번에 답시다. 힘내세요. 글을 읽으면서 울었네요”라고 공감을 나타낸 반면 시민 D 씨는 “힘 내시라”면서도 “지금은 당에 충성하고 따질 때가 아니라고 봐요. 현실은 직시하시고요”라며 당에 대한 저조한 지지세를 염려하는 등 대체적으로 시민들은 김준희씨의 글에 많은 공감과 격려와 성원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08356 너무 신기하다 올해 되니까 맘편해지고 현실적인 생각 가능해짐 ㅇㅇ(183.105) 22.01.29 32 1
1108354 경인님 마음이 힘드실땐 허경영을 부르세요 세계황제 허경영(39.7) 22.01.29 26 0
1108353 풀지못한 숙제가잇는것처럼 찝찝하고 피곤한기분 ㅇㅇ(176.160) 22.01.29 25 0
1108352 구라즐 ㅋㅋ [1] 대사치(124.62) 22.01.29 30 2
1108350 그런게 있어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18 0
1108349 사주 상담 어디가 좋음?? ㅇㅇ(223.62) 22.01.29 124 0
1108348 지금 태어나는 애 사주 ㅇㅇ(118.235) 22.01.29 74 0
1108347 근데 코로나 초기에 에이즈 합성말이맞는게 ㅇㅇ(121.173) 22.01.29 49 0
1108346 경인을해야 무슨 투자수익이 6백억이 나와? ㅋㅋㅋ [2] 대사치(124.62) 22.01.29 35 0
1108345 결혼 못하거나 남자복 구린 여자들 공통점 ㅇㅇ(175.200) 22.01.29 125 1
1108344 빅데이타 가공업체 JIAN을 키우기 위해서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22 0
1108343 잘먹고 가요 참새(223.39) 22.01.29 28 0
1108341 나 명상할게 오늘 좀 우울하니깐 ㅇㅇ(118.235) 22.01.29 21 0
1108340 이 어리석은 보리밭아 너의 정재에게 돌아 가거라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30 0
1108339 경인을해한테 누나면 60대 아님? ㅇㅇ(118.235) 22.01.29 29 3
1108338 달라달라 작사가 ㄹㅇ 비다일듯 [1] ㅇㅇ(118.235) 22.01.29 61 0
1108337 연애에 대해서 조언하는 유튜버들 좀 웃겨보임 ㅇㅇ(118.235) 22.01.29 45 4
1108336 아는 여동생이 발벗고 나서준다고 함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36 0
1108335 경인을해 쟤는 왜 역갤 죽돌이가 됐을까 보리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37 1
1108332 아는 누나랑 같이 사업하면 투자 수익 400억은 나오니깐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23 0
1108331 잡생각 들때 다른거 매칭시키고 빠져나오는거 앚나? 봄바람살랑(117.111) 22.01.29 17 0
1108330 사주대로 삶? ㅇㅇ(125.191) 22.01.29 26 0
1108329 돈은 내게 연료에 불과함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16 0
1108327 귀여운사람은 자기가 귀엽고 사랑스러운거 알고있음 ㅇㅇ(118.235) 22.01.29 49 1
1108326 어차피 울앰 빚 1도 없고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43 0
1108324 냉장고는 무조건 제일 사양 높은 거 사는 거임. [9] 죽느니앓지(112.214) 22.01.29 71 0
1108323 3억 짜리 중고책 한권이 팔려야 할텐데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35 1
1108320 동원이랑 제이왑 일대일 과외만 해도 6천만원 바로 입금됨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37 0
1108318 경인을해 미국에서 미사일맞고 뇌잃음 [3] 돼지토끼(돼토)0ㅅ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38 1
1108317 빡대갈잡년들이 감사합니다 인사하고있어 거울.엘리자(221.156) 22.01.29 15 0
1108314 자기관리 안돼는 인간은 애초에 사회에 나오면 도태됨 ㅇㅇ(106.101) 22.01.29 37 0
1108313 일지 장생이라 귀엽구나 ㅇㅇ(118.235) 22.01.29 134 0
1108312 서울 가면 돈 벌 곳은 천지다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44 0
1108311 호랑이인형이 무섭니 강아지야? 아기(223.39) 22.01.29 54 1
1108309 딱 오늘 정신이 드네 ㅇㅇ(118.235) 22.01.29 26 0
1108308 락에 빠진 언니,.jpg [1]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71 3
1108307 나랑 남편은 피해자야 이개빡대갈들아 거울.엘리자(221.156) 22.01.29 19 0
1108305 역갤 인싸들 다 없어지고 링딩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59 0
1108302 내 진짜 와이프는 따로 있어 보리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59 0
1108300 빡대갈들아 나랑 남편은 피해자야 가해자가 아니라 거울.엘리자(221.156) 22.01.29 22 0
1108297 너무 힘들어서ㅠㅠ 루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18 0
1108296 너네 무조건 남자 돈마니번다고 [1] ㅇㅇ(106.101) 22.01.29 85 6
1108295 힘들다 너무ㅠㅠ 루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22 0
1108294 역갤 내 남자 2명 [1] 야미야미(106.102) 22.01.29 49 7
1108290 나도 넓은집이사가서 김치냉장고사고싶다 거울.엘리자(221.156) 22.01.29 33 0
1108288 경인을해랑 결혼하고싶어 [2] 야미야미(106.102) 22.01.29 52 9
1108285 김치냉장고 너무고민되네 [9] 천중수(114.206) 22.01.29 68 0
1108284 화이자 맞은애들 다 죽으면 어떡하긔 [6] 중삼치(58.227) 22.01.29 98 0
1108283 정신찢어져도 다닐거긔 거울.엘리자(221.156) 22.01.29 24 0
1108282 보리밭 재가 멍청한 이유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9 66 1
뉴스 ‘에일리와 결혼’ 최시훈 “1년 전 반해…평생 웃게 해줄 것” [전문] 디시트렌드 11.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