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갑오년부터돌이켜보면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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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기라는건 퇴폐적인게 아니야. 순수함속에 묘한 야릇함이지어릴때 진짜 색기있다고 느꼈던 여자 비비안수빨간 입술, 저돌적인 눈빛 그런게 색기가 아님...남자들이 색기있다고하는 현아 경리? 그 여자들도 엄밀히 따지면섹시과임 색기가 아니고,,,색기는 짤 비비안수처럼 아무것도몰라요~하는데 괜히건드리고싶은 느낌 주는게 찐 색기.사주보니 자묘형 수생목 ... 역시 목기운인가. 작성자 : 역갤러

나 갑오년부터돌이켜보면앱에서 작성

털진드기(39.7) 2021.12.25 12:59:25

조회 73 추천 1 댓글 0

갑오 15살 ㅡ 엄마가 내 적성 개무시하고 맨날 지멋대로 학원 다 바꿔대고 학원에서 맨날 싸움나거나 쌤들이 중간에 나 포기하거나 따돌림당함 내가 취미라도 하나 하는거 보이면 공부하라고 지랄하면서 머리때리고 그림그리면 그걸로 뭐라함 아빤 내 그림찢음

을미 16 ㅡ 걍 적성 다 무시하고 부모라는 것들한테도 기대 버리고 내할일 하고 공부에만 어떻게든 몰빵해서 내인생 시궁창같은거 벗어나기로함 공부잘하는데 취미즐기는.그런사람이되기로함

병신 17 ㅡ 친구랑도 다손절하기로함 교우관계항상 씹창나는거같아서 포기함 공부만 ㅈㄴ 함

정유 18 ㅡ 부모랑 말 거의 안하고 공부만 하고 친구도 안사귀려함 근데 그러니까 오히려 친구붙음 성적 많이 올라서 1.xx등급이었음

무술 19 ㅡ 우울증 정신병걸려서 공부 다 ㅈ망함 정병 솔루션으로 운동, 쳐맞기 등 추천받음 정병온거 치료받을때마다 관다엄마 자기 명예에 스크레치난다고 존나 쪽팔려하고 싫어함 맨날 나땜에 돈나간다고 생색내고 내가 가슴아파서 방에서 앓고있는데 들어와서 억지로 대화시킴 아파죽겠는데 안아픈척 하고 나가라고 말해야했음 울고있으먼 집에서 쫓아냄 시끄럽다고

기해 20 ㅡ 개지잡대 입학 수능은 커녕 모고도 못치는 난독? 정병 수준이 돼서 3.xx등급 맞고 국립대지만 걍 지잡옴

근데 운동해라 니는 맞아야정신차린다 이런 소리 듣고 여기왓다가 여기애들 다개꼰대에다가 사회성 ㅆㅅㅌㅊ 신약이라 나만 신강이고 ㅂㅅ됨 광대짓하면서 애써붙어있음 정병더심화됨 노이로제처럼 계속 기침나오고 상태나빠짐

경자 21 ㅡ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쳐박혀있는데 갑자기 모든게무의미하게느껴짐 경자년에 첨으로 나한테 맨날 지랄하던 갑오년때부터 내인생 지꺼처럼 쥐락펴락하던 애미년 머리 때리고 뒤지게 패버렸음

신축 22 ㅡ 난 어차피 성인이고 왜 이딴 애미 씨발년한테 인생 매여살아야하는지 모르겠음 난 하나도 성취하지도 못했고 남들 다있는 흔한취미조차 없는것에 현타옴 물질적으로 빈곤하더라도 좆같은 집안을 벗어나고 나를 부정하는 집에서 벗어나서 처음부터 혼자서 일궈나가기로 결심함 물론 학교도 관두기로함 날 무의미하게 보는 새끼들과는 전부 손절함 나를 싫어한다는데 왜 내가 거기 붙어있어야함? 걍 집에서도 휴학의사 밝히니 명불허전 즈그 멋대로 안되니 쫓아내길래 나도 집 나와버림 어차피 말아먹은 인생 첨부터 시작하잔 마인드로 알바 이것저것 하고 경력 쌓으면서 집도 고시원에서 원룸으류 확장하고 알바도 첨엔 일당받는 알바였다가 이젠 4대보험 들어주는 콜센터? 나름 사무직같은 좀 덜무식한데로 바꼈음

갑오부터 꼬이던 인생 신축년부터 전부 리셋시켰고 다 청산했고

지금은 마치 파산신청하고 처음부터 회생들어간 사람처럼

인생전부다시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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