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온갖 정치적 이념 갈등과
종교갈등이 비빔밥 되어있는 게 탄식할 일이라고 본다
1. 현 정권이 좌파 정권이기도 하지만
백신 문제에 대해 정당 이해가 얽혀서
보편적인 인간 문제를 한쪽만 편향적으로
문제의식 갖고 있는 것도 그렇고
색깔 갈등으로 가버리는 것
이 자체가 너무도 거북스럽다
백신 시위를 예로 들면
단순 인권 문제 그 자체 때문에 나간 사람이
얼결 색깔 진영 지지파로 묶인다면
이건 이상한 현상이라고 본다
오히려 이것 때문에 시위에 나가고 싶어도
갈등에 휩싸일 수도 있거든
사실상 백신 문제는
극단의 부가 쏠리는 자본주의와
극단의 개인적 자유에 대해 선을 넘으려하는
국가 통제 정치 방식의 합작이라고 봄
좌우 갈라지기 자체가
이들의 합작품이자, 이들은 좌우 손잡고 합작해서
인류를 골려주고 있는데
그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거지
마치 설국 열차에서
가장 최상위 계급과 가장 최하위 계급의 수장이
한팀이었듯이..
이미 영화에서 상징을 흘렸을지도 모르지
어쨌거나 적어도 분열이란 감정보단 사랑이 자연과 신의 가르침이다


2. 종교에 대한 부분도 그런게
백신의 심각성+인권 문제에 대한건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자각할(수) 있는 문제인데
종교적 배타주의+기독교만 목소리 높이고 있는 것
이 자체도 참 혼란스럽게 만듦
기독교 안에서 그전부터 이런 미래에 대해 경고가 있었던 것+
기독교 자체가 단일성 자체가 교리이기 때문에
필연적인 거겠다만은
(거기에 정치색 문제까지 더하면 우파에 치우쳤으니 1의 문제 역시 필연적이겠다만은)
더해서 이게 종교에 대한 태도의
심리적 강요같은 상황이 되어버린다
이건 다소 개인적인 이야기이긴 한데
단일성 자체에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기독교 관점에서는
이단의 관점이 되어버리는 지라
혼란에 혼란함이다
이건 어디에도 의논할 수도 없음
2-1기독교인 왈: 넌 마귀에 현혹된거니 기독교 가르침만 들어야 돼
2-2비기독교인 왈/또는 전통 기독교의 틀에 대해 다른 탐구를 하고싶은 기독교인: 너무 배타주의 적이다(-이들은 2-1입장에선 거짓신앙이 됨)
난 현재 개인적으론 이 종교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큰 혼란함이기 때문에 참으로 크리스마스가
크리스마스인지 혼란스마스인지 모르겠다..
왜 이런 글을 역갤따위에 올리는진 모르겠다만
그나마 부담이 덜하니까
온갖글 난무하는 똥갤이
나름 기능하는 게 이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