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정말 부럽기그지없다,,

똑같이 10대때 엄청 힘들게 지내서 서로 격려하고 지내다가 

나는 20살 시작하며 제일 힘들다는 축대운에 들어갔는데 

친구는 20살 시작하면서 용신대운 들어갔어

어쩐지 서로 교운기 시절에 나는 삶에서 처음으로 행복했던 시기였는데

친구는 원치 않게 지방으로 발령나고 엄청 고통스럽게 보냈어 

용신대운 교운기 특징이지,,거주지 강제 이사,,

나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고 친구는 점점 운이 좋아지다가 

교운기 끝날 때 즈음에 만난 동창이랑 이제는 행복한 가정 꾸리고 남친 부모님 덕에 집도 공짜로 얻고

남친차, 자차사고 청약 당첨되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엄청 행복하게 살더라,,

그에 반해 나는 블랙 회사만 전전긍긍해서 돈 만원 없이 지낼 때가 많았고 

빛만 쌓이고 대출 연체에 불체자 등록에 가뜩이나 가난한 우리집 무너지고 그랬어

공과금도 못 내서 전기 가스도 끊길 정도로 엄청 힘든 시기였거든,,

이제 나도 내년이면 용신대운인데 그동안 모르고 지냈다가 되돌아보니 내 친구랑 나는 10년 차이로 용신대운을 맛보더라구

이걸 알게 되니까 용신대운에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기신대운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체감이 느껴지더라

친구도 힘들게 지내서 함부로 생각할 생각은 없는데 10년 더 늦게 시작하고 회복한다는 게 참 그렇네

그래도 지금은 나도 새 일 시작했고 벌이도 또래에 비해 훨씬 좋아,,기신대운에도 내 전문기술을 계속 갈고 닦았거든,,

이제 이 돈들로 빚 청산 시작하고 나도 빨리 돈 모으고 제2의 인생 시작하고 싶다

교운기때 날아 올랐던 그 느낌 다시 맛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