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획일주의에 잘 적응하는 애들은 지능이 낮다

한국의 획일주의에 잘 적응하는 애들은 지능이 낮다앱에서 작성

모헤(220.92) 2021.12.28 11:22:37

조회 119 추천 3 댓글 5

사람마다 각자 인생이 다 다른 건데

한국인들은 마치 모든 사람이 자기와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자기 잣대로 사람을 함부로 평가한다

예를 들면 여자가 나이 30살에 1억을 못 모아놨으면

그 사람 자체에 분명 무슨 문제가 있는 거란다

어떻게 이렇게 획일적일까?

그럼 30살에 1억이 없는 여자는

전부 다 무슨 심각한 결함이 있고 인생을 실패한 사람들이냐

자기 기준에서는 그렇겠지

그런데 사람은 다 주어진 조건, 환경, 살면서 한 경험, 가치관 등이 다 다르다

그 사람이 결혼 생각이 없어서 돈을 하나도 안 모았다고 하면 뭐라고 말할 건데?

만약 그 사람이 동성애자라면?

만약 그 사람이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면?

그 사람이 엄청나게 가난해서 도저히 돈을 모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면?

빚이 많아서 버는 족족 빚 갚기로 돈이 나간다면?

이런 사정은 하나도 모르면서 어찌 감히 함부로 평가한단 말이야

그런데도 "30살에 1억을 못 모았으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야" 이런 식으로 말을 할 수 있을까?

반대로 자기보다 더 기준이 엄격한 사람이 자기한테 "너는 왜 1억도 못 모았니?"

"니 나이면 최소 3억은 모아놨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넌 그러지 않았으니 분명히 무슨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판단하고 단정하면 기분이 어떻겠나?

한국은 양면성, 상대성, 다양성, 개성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획일주의에 잘 따르는 게 사회성이 좋은 거라고 하는 극도의 획일주의다

내가 이래서 웬만하면 사람하고 안 엮이고 혼자 조용히 살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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