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제대로 현타왔던 썰 ㅎ

인간관계 제대로 현타왔던 썰 ㅎ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4.40) 2021.12.30 22:39:36

조회 245 추천 22 댓글 5

나 퇴사했을때 얘기야

회사다닐때
- 친한 여자동기2명
- 친한 남자동기3명
- 매사 태클걸던 여동기1명
- 기타 적당히 친하던 동기들

이렇게 있었거든?

근데 내가 회사에서 안좋은일 겪고
결국 퇴사하게됨..

마지막으로 환송회했는데
친한여동기2 친한남동기3 "빼고"
거의 다 왔음

알고보니 친한여동기1은
은근히 나 질투하고 견제하고 싶어했던 심리가 있었고
퇴사할때 되니까 본색 드러낸거고
나머지 한명도 거기 휩쓸린거

친한 남동기3은
나랑 술을 그렇게 많이 처마시고
의리의리 외쳐대더니
퇴사할때 얼굴도 안비치고 연락도 안됨

매사 태클걸던 여동기1은
회사다닐땐 사이 안좋았는데
퇴사할때는 자기일처럼 걱정해주고
따로 밥까지 사줌

나머지 그냥 적당했던 동기들
오히려 나 많이 챙겨주고 덕담해주고
맛있는거 많이 사줌

이때 정말 인간관계 현타가 쎄게 오면서
내가 사람들을 정말 잘못 알고 있었다는걸 깨달음..

누가 진짜 좋은 사람인지
아무것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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