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하기로 마음먹으면서 맘이 가벼워진듯

ㅇㅇ(175.212) 2021.12.30 22:49:31

조회 50 추천 2 댓글 0

뭐든 조바심내고 남들한테서 뒤처지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이제는 좀 내려놓게되더라

아 그래~ 좀 늦으면 어때~~ 천천히하자

그런다고 꼭 성공하는것도 잘되는것도 아니야 좀 쉬었다가 하지뭐 하면서 여유롭게

하니까 일적인면에서의 능률도 좋고

하고싶은대로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좋더라

나중에 부모가 되면 아이가 창피해할까봐 대학을 늦게라도 가야되나

문신을 지워야하나 피어싱을 하면 안되나

온갖걱정다했는데 그냥 지금의 삶이나 내 모습에도 만족스러우니까 고졸로 살면서

조그맣게했던 문신 그대로 두기로 했고

피어싱은 한번 해보기로 함 ㅋㅋ

그리고 내 성격도 솔직히 좋은편 아니라서 결혼하면 배우자한테

상처 많이 줄까봐 바꾸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냥 이렇게 살려고 안좋으면 뭐 어때 죽기야 하겠누

주변 사람들도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사는데 너무 좋다

사람도 아주 가끔 만나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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