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재연 “신지예 합류가 페미니즘의 절망 아니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1 17:08:01
조회 31 추천 0 댓글 0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성평등 공약 발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신 전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 “절망스럽지만 앞으로 페미니즘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함께 △토은 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wetee 활동가 △홍혜은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 기획자 △지원 중앙대학교 성평등위원회 활동가가 참석했다.

김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잡기에 나선 것에 대해 “이대남이 일종의 이용 당하는, 허상에 가까운 존재라고 본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여론으로 둔갑하기 위해 이대남의 상징성을 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은 활동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의 표가 있는데 버리고 싶은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수로 따지면 여성이 더 많은데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홍혜은 기획자는 “정치권에서 특정 당사자를 내세울 때 그 판을 짠 사람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펨코 같은 남초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것을 공론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경우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남 코인은 이번 대선 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당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지원 활동가는 “이대남으로 호명돼 지는 혹은 스스로 이대남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혐오적 집단이 백래쉬를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여성혐오적 현상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신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신지예 영입과 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 것도 이미지만 차용하면 여성들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황당한 발상”이라고 하면서 “백래시에 맞서는 2030여성들의 행동이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의미가 되도록 해보자”고 밝혔다. 토은 활동가는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기획을 같이했다”며 “갑자기 거대 양당 중 한쪽에 합류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당에서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는데 어려운 것이 당대표나 후보도 페미니즘과 굉장히 거리가 멀다”며 “신 전 대표를 영입한다고 무엇이 바뀔까”라고 지적했다. 홍 기획자도 “복잡했지만 어떤 인물이 제3지대를 창출하는 것은 오래 걸리는 일인데 그 과정에서 한 개인이 겪었을 어려움도 떠올랐다”며 “거대 정당의 합류가 정치적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떤 인물이 큰 정당에 가야지만 정치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그 토양 자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원 활동가는 “많은 페미니스트가 사랑한 신지예의 선택이 수많은 여성혐오적 행보를 보여준 정당에 들어간 것이 슬펐다”면서도 “개인 페미니스트 선택에 페미니즘이 좌우되진 않는다. 많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달렸다”고 얘기했다.

김 후보는 “모두를 위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성평등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성평등 공약은 총 15개 분야로, 각 분야에 대해 80개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15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별금지법 제정 △피해자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디지털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젠더폭력 대응강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강력처벌’ △안전한 임신 중지 보장 등 ‘성·재생산 권리 보장’ △‘성소수자 인권 보장’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생존권 보장! ‘직장 내 성희롱 OUT법 제정’ △누리과정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 내 성평등교육 의무화’ △직·간접적 차별금지로 ‘채용성차별 근절’ △직종분리부터 임금차별까지 다각도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고용단절 방지를 위한 ‘바로복직제도’ △전업주부 가사/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 ‘주부국민연금 지원’ △임신·출산을 넘어 다양한 여성의 건강을 향해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남녀동수 내각 등 ‘여성대표성 강화’ △‘이주여성 인권보장’이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98528 롤리는 그래도 자기 주제 파악은 할 줄 아는 듯 [3]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37 1
1198527 머리나빠서 뭔가 안간관계도 서툴고 ㅇㅇ(223.39) 22.02.09 28 0
1198525 얼굴 존나 잘생기고 이쁘게 태어나서 관심받고 살고싳다 ㅇㅇ(114.206) 22.02.09 30 0
1198522 정관3개면 좋은걸까..? ㅇㅇ(14.63) 22.02.09 125 0
1198520 역학적인 관계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 역학이라는 객관적인 근거가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8 0
1198519 나두 엄청 임s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8 0
1198516 김건희도 머리숱 풍성하게 바꾸니까 분위기 달라보임 [2] ㅇㅇ(223.39) 22.02.09 198 6
1198515 나 사람이 주위에없눈사주래 [1] ㅓㅜㅜ(118.221) 22.02.09 46 0
1198512 사주 봐줘 임s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4 0
1198511 난 머리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2] ㅇㅇ(223.39) 22.02.09 28 0
1198509 홀로 남겨 지게 하는 것도 일종의 사랑임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36 0
1198508 자신감 코칭합니다^^ [1] 자신감(175.223) 22.02.09 18 0
1198504 컴퓨터 박살엔 도사인 빌런들,.jpg [1]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45 1
1198503 우리부모님둘다 시에 겁재있고 내동생 월간편관인데 ㅇㅇ(223.62) 22.02.09 113 0
1198502 백신 맞지 말걸 눈 시력만 나빠지고 [1] ㅇㅇ(122.37) 22.02.09 63 0
1198501 나 전문직인데 ㅇㅇ(223.38) 22.02.09 34 0
1198499 나는 내 걱정보다 형님들 걱정이 더 큼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4 0
1198492 아 어디갈때 존나 타이트하게 나가니까ㅇ 나가국(O형)(35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5 1
1198491 여자들 마사지 받으면 질질 흘림 ㅠㅜ? ㅇㅇ(36.38) 22.02.09 40 0
1198488 병인녀 자면서도 웃는대 [2] ㅇㅇ(118.235) 22.02.09 57 0
1198486 한남들이 지 얘기하면 찔려서 버럭화냄 ㅋ [2] ㅇㅇ(221.154) 22.02.09 35 4
1198485 집안에서 사랑 못받고 자란 애들이 [1] ㅇㅇ(223.38) 22.02.09 75 1
1198484 시비 털리기 싫으면 고닉 쓰지 말아야지 ㅇㅇ(86.106) 22.02.09 11 0
1198482 머리 나쁜애들은 글만 봐도 티나지 않냐 [1] ㅇㅇ(175.118) 22.02.09 50 1
1198477 애들아 배고프다 뭐먹지 ㅇㅇ(223.56) 22.02.09 17 0
1198475 이대남 이화여자대학교 남자 이런거라서 트랜스젠더 인권보호 이딴건줄?ㅋㅋ 병자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9 0
1198474 김형중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0 0
1198470 산삼이 너무 흔하다는 나라,.jpg [1]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68 2
1198469 얘 연애할 때 어떤 성향이야? [1] ㅇㅇ(121.168) 22.02.09 32 0
1198468 난 좀 멍청함 [7] ㅇㅇ(223.39) 22.02.09 40 0
1198467 이대남이 뭔 개소린가했노 이화여자대학교 남자 줄여서 말한건줄?ㅋㅋ [1] 병자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35 0
1198465 콩가루집안일수록 엄마한테 바락바락 대듬 ㅇㅇ(221.154) 22.02.09 39 2
1198463 백수가 공무원이라고 거짓말하는 애들 [1] ㅇㅇ(59.1) 22.02.09 44 1
1198462 면회 끝나고 우리집 가는즁 봄바람살랑(117.111) 22.02.09 20 0
1198461 불알깨면 300만원 허벅지스쳤으면 2000만원 ㅇㅇ(220.80) 22.02.09 20 0
1198460 친구가 피팅 알바 좀 하라 그래서 [2]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56 1
1198458 촉점 목표가 너무 높나요 ㅇㅇ(223.39) 22.02.09 15 0
1198456 근데 한남들 여혐하는거보면 집안에 엄마가 어떻게 평가 받는지 보임 [2] ㅇㅇ(221.154) 22.02.09 40 3
1198455 눈물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8 0
1198454 50대 아저씨가 버스옆자리에 앉으면 어떨것같아? ㅇㅇ(110.70) 22.02.09 20 0
1198452 차준환은 키 작아보이는데 [2]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9 172 0
1198451 뒤로 할때 ㅇㅇ(223.62) 22.02.09 41 0
1198449 난 성공하기 어렵갰구나 노력해도 [2] ㅇㅇ(223.39) 22.02.09 34 1
1198448 내가말했지 내인생범죄한년들 징역먹인다고 ㅇㅇ(59.15) 22.02.09 20 0
1198444 무재도근데 사귀면 [10] ㅇㅇ(61.98) 22.02.09 122 1
1198442 을묘야 사랑해 ㅇㅇ(223.56) 22.02.09 32 0
1198440 응 어쩔 나 머리숱 많거든 ㅇㅇ(122.37) 22.02.09 19 1
1198439 열등감 있는 남자보면 눈도 마주치지마 거리두기해야됨 [2] ㅇㅇ(221.154) 22.02.09 43 3
1198438 큰거 거짓말하는 남자 만나지마 [1] ㅇㅇ(59.1) 22.02.09 34 0
1198437 성숙한 여자vs 어린 여자 [1] ㅇㅇ(223.38) 22.02.09 4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