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재연 “신지예 합류가 페미니즘의 절망 아니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1 17:08:01
조회 25 추천 0 댓글 0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성평등 공약 발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신 전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 “절망스럽지만 앞으로 페미니즘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함께 △토은 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wetee 활동가 △홍혜은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 기획자 △지원 중앙대학교 성평등위원회 활동가가 참석했다.

김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잡기에 나선 것에 대해 “이대남이 일종의 이용 당하는, 허상에 가까운 존재라고 본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여론으로 둔갑하기 위해 이대남의 상징성을 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은 활동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의 표가 있는데 버리고 싶은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수로 따지면 여성이 더 많은데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홍혜은 기획자는 “정치권에서 특정 당사자를 내세울 때 그 판을 짠 사람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펨코 같은 남초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것을 공론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경우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남 코인은 이번 대선 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당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지원 활동가는 “이대남으로 호명돼 지는 혹은 스스로 이대남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혐오적 집단이 백래쉬를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여성혐오적 현상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신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신지예 영입과 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 것도 이미지만 차용하면 여성들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황당한 발상”이라고 하면서 “백래시에 맞서는 2030여성들의 행동이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의미가 되도록 해보자”고 밝혔다. 토은 활동가는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기획을 같이했다”며 “갑자기 거대 양당 중 한쪽에 합류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당에서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는데 어려운 것이 당대표나 후보도 페미니즘과 굉장히 거리가 멀다”며 “신 전 대표를 영입한다고 무엇이 바뀔까”라고 지적했다. 홍 기획자도 “복잡했지만 어떤 인물이 제3지대를 창출하는 것은 오래 걸리는 일인데 그 과정에서 한 개인이 겪었을 어려움도 떠올랐다”며 “거대 정당의 합류가 정치적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떤 인물이 큰 정당에 가야지만 정치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그 토양 자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원 활동가는 “많은 페미니스트가 사랑한 신지예의 선택이 수많은 여성혐오적 행보를 보여준 정당에 들어간 것이 슬펐다”면서도 “개인 페미니스트 선택에 페미니즘이 좌우되진 않는다. 많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달렸다”고 얘기했다.

김 후보는 “모두를 위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성평등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성평등 공약은 총 15개 분야로, 각 분야에 대해 80개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15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별금지법 제정 △피해자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디지털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젠더폭력 대응강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강력처벌’ △안전한 임신 중지 보장 등 ‘성·재생산 권리 보장’ △‘성소수자 인권 보장’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생존권 보장! ‘직장 내 성희롱 OUT법 제정’ △누리과정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 내 성평등교육 의무화’ △직·간접적 차별금지로 ‘채용성차별 근절’ △직종분리부터 임금차별까지 다각도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고용단절 방지를 위한 ‘바로복직제도’ △전업주부 가사/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 ‘주부국민연금 지원’ △임신·출산을 넘어 다양한 여성의 건강을 향해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남녀동수 내각 등 ‘여성대표성 강화’ △‘이주여성 인권보장’이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86557 인팁은 비약이 엔팁보다 많은편이고 판단도 더많이함 ㅇㅇ(176.160) 22.01.01 48 3
886556 라면 저거 존나안좋더라 저 밀자체가 안좋은거같음 꿈에서 [1] 에르메스(211.246) 22.01.01 30 0
886553 역갤 단국대들은 머저리 정신병들만 쳐오네 ㅇㅇ(223.62) 22.01.01 39 1
886550 재다는 징징거리진 않고 속에 담아두다가 ㅇㅇ(119.193) 22.01.01 72 0
886549 애정결핍있으면 누나들이랑 떡치면됨 [1] 에르메스(211.246) 22.01.01 53 0
886545 그뭐지 코로나 먹는치료약 있잖아 그거 안에 칩넣을꺼래 에르메스(211.246) 22.01.01 33 0
886544 독수리야 여갤러 보빨도 정도껏하고 살아라 [4] ㅇㅇ(175.114) 22.01.01 63 2
886540 맨날 남친얘기로 도배하는데.남자생각만 하고살아서 그래 waterlily(39.112) 22.01.01 34 0
886539 수비니의 졍원&밭 [1]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20 0
886537 억울해 1년동안 정병올정도로 스트레스 좆나받았는데 ㅇㅇ(106.101) 22.01.01 33 1
886536 인성용신한테 최악의 운은 재성운임 [5] ㅇㅇ(223.62) 22.01.01 1084 27
886534 한국 점점 미국 식으로문화바껴가더라 유대인놈들이 그러는거임 [1] 에르메스(211.246) 22.01.01 24 0
886531 박근혜 탄핵당시에 [2] ㄹㅅㅇ(49.169) 22.01.01 54 3
886530 도피결혼 하는 애들이 젤 불쌍한 인생임 ㅇㅇ(223.62) 22.01.01 78 4
886528 부모가 지원은 잘해주는데 미안해서 부담돼... ㅇㅇ(106.101) 22.01.01 21 0
886527 다자중에 제일 기쎈다자가 뭐야? [4] ㅇㅇ(121.139) 22.01.01 255 0
886523 그래 남편얘기 이제 그만하고 떡만둣국 얘기해야지 ㅇㅇ(223.38) 22.01.01 21 0
886521 뭐 모르겠다 나는 누가 나를 쓰임있게 생각하면 그것도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36 0
886520 야들아 나 역갤 탈 할때가 온거같다... [3] waterlily(39.112) 22.01.01 44 0
886517 초년기신에 중반에 좋은운오는거랑 말년에 좋은오는거랑 많이다름 놀러왔다(112.167) 22.01.01 245 15
886514 일본 90년대 애니쪽 가수성우 사주돌려봤는데 ㅇㅇ(218.50) 22.01.01 93 1
886510 인성이 잘자리잡으면 어쨌든 기댈곳은 있다는거니까 ㅇㅇ(223.62) 22.01.01 43 0
886508 나선행이랑 다시붙여줘,.,.,.,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15 0
886507 나는 나한테 쓴소리하면 죽여버리고싶음 [1] ㅇㅇ(211.36) 22.01.01 52 4
886505 인생에서 중요한 중년의 변화는 4대운, 5대운, 6대운에 일어나 [54] ㅇㅇ(61.77) 22.01.01 14354 104
886504 외로워서 영혼이 말라비틀어질걸,,,,, [1]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25 0
886503 뭔가를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맘이 드는거야 [6] ㅇㅇ(106.101) 22.01.01 71 0
886502 내남편은 날 너무 좋아함 [5] ㅇㅇ(223.38) 22.01.01 92 0
886500 좋은 인연 생기라고 [2] ㅇㅇ(223.38) 22.01.01 123 0
886499 전건하게 영구중성화 안락사된 언니년아. 내가 이쁜 자짤 쓰랬지 ㅇㅇ(218.146) 22.01.01 20 0
886495 식다가 존나 좀 유치한 자랑 하면서 부탁하잖아 만나던 남자 중에 [3]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121 5
886494 연상녀만 만나는 애들 징징충이자너 [3] 계묘녀(106.101) 22.01.01 103 4
886493 보오 ㅇㅇ(223.62) 22.01.01 17 0
886492 걍 빨리 결혼하고싶음 ㅇㅇ(106.101) 22.01.01 29 0
886489 화토용 갑인일 어떨것 같냐? ㅇㅇ(59.6) 22.01.01 30 0
886488 근데 지금학교 적성 안맞아서 성적도 존나 안나옴 ㅇㅇ(106.101) 22.01.01 19 0
886487 자기가 사랑할 대상을 고작 "극혐" 만 아니면 돼 ㅇㅇ(211.36) 22.01.01 28 2
886485 인팁 엔팁 차이가 뭐야? ㅇㅇ(121.139) 22.01.01 43 0
886484 좋은차 좋은옷 다필요없셔!!!남펴니죠!!!!!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19 0
886483 솔직히 인왕절은 인다나 다름없다 봐야지 [8] 계묘녀(106.101) 22.01.01 264 1
886478 인다들 팔자 부럽긴하다 ㅇㅇ(223.62) 22.01.01 85 1
886476 대면하다가 비대면하니까 진짜 개편하긴 하드라 ㅇㅇ(106.101) 22.01.01 33 0
886475 나외로워.,.,.,.슬퍼,.,.,.,.,.,.,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20 0
886473 Entp 귀여운데 겉돌때많음 그냥 솔직하고 아는게많은건데 [1] ㅇㅇ(176.160) 22.01.01 204 10
886471 난 인다 징징대는거 맞다생각해 ㅇㅇ(106.101) 22.01.01 47 0
886469 나도 남펴니 됴!!!!!!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17 0
886466 근데 인다 징징 댄다는거 걍 여기 프레임 같은데 [1]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67 0
886465 나는 다 필요없고.. 나랑 함께 해줄 남자고... [3] waterlily(39.112) 22.01.01 46 1
886463 난 일도 해본적없어... 알바도.. 진짜 개병신샠기임 ㅇㅇ(106.101) 22.01.01 14 0
886462 뒤늦게 말년이나 중년에 용신이 찾아오는 인생들 특징 [3] ㅇㅇ(106.243) 22.01.01 314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