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릴 때 쓰레기들만 만나고
호기심에 연애하고 장난처럼 이성들 만나고 다니는 거면
아무 의미없지만 어릴 때 순수한 사랑 해보면
그런 사랑은 나이들어서는 못 한다는 거 앎
그 나이 때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생각 언행들이 있고
솔직히 어릴수록 순수하게 사랑하는 건 맞음
그런 열정적인 사랑 받아보는 것도 행복이고 행운이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서 한 번씩 꺼내보는 평생 추억이 됨
나이들면 생각이 많아지고 몸도 사리고 사랑에 열정적으로
빠져서 연애 못하게 돼 특히 남자들이 그렇더라
그리고 나이들면 비싼 레스토랑 다니고 어릴 때보다는
고급스러운 데이트 하게 되지만 어릴 때 처럼 둘이 손 잡고
야간 버스 타고 여행 다니고 그런 데이트는 못 하게 됨
어릴 때 하면 예쁘지만 나이들어서 그런 데이트하면 낭만도 없고
없어 보이고 그럴 체력도 없을 걸
예를 들면 밤 길 달리던 야간 버스에서 같이 들었던 그 노래들
남친 손 잡고 어깨에 기대서 잠들었을 때의 행복했던 기분 그 장면 등등
이런 추억들 못 만듦 솔까 나이들면 저딴 거 없음
걍 남친 차 타고 드라이브하고 비싼 밥 먹고
좋은 호텔 가서 쉬면 굳이긔
그렇다고 나이들어서 하는 사랑은 별 볼일 없고
어릴 때 하는 사랑이 최고다 이런 뜻이 아니라
둘 다 좋은 점이 있고 똑같이 소중한 연애겠지만
어릴 때만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있다는 것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