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라계갑, 갑목양분은 을목이 쪽쪽으로만
설명되는 경향이 있더라


1차로 을이 갑에 접근하는건 맞겠지
내가 대장인데 뭐 ?라는 주의인 갑이 아무리 약해도
을에 의지하려는 생각은 없으니
물론 이것도 갑이 상태가 좋고 튼튼한 갑일때 얘기고
비실한 갑에 함께하면 동반죽음밖에 더 되겠냐만

그래서 일단 하나가되도 버틸수 있는 갑목인 경우
을목이 반강제로 합체하면 처음에 갑이 부담감은 느끼지
스트레스좀 받고 성가시다하는데
갑목도 결국 식물인건데 식물은 뭉치면 숲이 되지
갑목끼리나 숲이겠지 뭔 갑을이 숲이냐 하겠지만
말이 그런거고 세력도 커지고 더 시너지가 생기지
살아있는건 혼자만 있는것보다 같이 있는게 더 좋지
의외로 합체하고 단단히 묶이면서 땅에 더 튼튼히 박히고
다른 비바람 도끼칼로부터 방패효과도 서로 되는거고
다른 겁재도 그런것처럼 합살기능도 되고
그래서 갑목은 2차로 을을 돕다보니 자기도 기대하지
않았던 소소한 도움도 받게되는건데

나는 일단 을이 얻는게 더많은거도 맞다보고
잃을게 많은건 갑목이다라는 보편적인 개념에 동의하나
갑목도 소박한 이득이긴 하나 나름 좋을수 있다
이때는 땅이 넉넉할때 튼튼하다고 더 좋게 보기도하고
비겁관계에서는 많이 양호하다는 생각임

갑목이 잘난 존재이고 을목이 비교적 못난 존재라
갑이 봉사심으로 을을 도와준다는 식의 표현이 있던데
난 사실 이게 제일 맞는말 같기는 함 순수한 개념으로

병정화는 질투 경쟁 무기토는 큰 도움경쟁없이 평범
경신금은 경쟁에 가깝고 임계수는 병정화랑 비슷한데
돕는개념도 있는듯하고 사실 잘 파악이 안되는듯
갑을목은 대립보다는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큰도움 작은도움이니 비교적 그럭저럭인 관계
다만 결국 비슷해도 다른것이니 후반으로 갈수록
차이를 느끼고 삐걱거리는건 다른 비겁이랑 같은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