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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단체 방해에도 차분히 열린 30주년 수요시위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7 1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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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단체 방해에도 차분히 열린 30주년 수요시위 “다시, 처음처럼”

30주년 기념 152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https://www.vop.co.kr/A00001606975.html


이승훈 기자 lsh@vop.co.kr
발행2022-01-05 18:14:17 수정2022-01-05 18:23:00
05054140_20000.jpg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수요시위 30주년 기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25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30주년 기념 피켓을 흔들고 있다. 2022.01.05.ⓒ뉴시스

“30년 전 내 새파란 청춘으로 이 자리에 섰는데, 이렇게 파파 할머니가 되도록 집회가 계속된다니 기가 막힌다. 그러나 우리 후배들이 이렇게 씩씩하게 동참해주고 이어주니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함께) 가자!”

수요시위 30주년을 맞아 김혜원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복지위원장이 한 말이다.

5일, 영하의 날씨에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정의기억연대 주최·주관으로 ‘152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언제나 그랬듯, 참가자들은 노래 ‘바위처럼’을 함께 부르며 수요시위 시작을 알렸다.

이날은 수요시위가 시작된 이래 딱 30년이 된 특별한 날이다.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수상 방한을 계기로 시작됐다.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에도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했던 일본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였다.

05055241_2002.jpg5일 30주년 수요시위가 열리는 곳 길 건너 편 등에서는 극우단체의 집회가 열렸다.ⓒ민중의소리
05055543_2005.jpg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란 단체는 5일 1525차 수요시위가 열리는 곳 바로 옆에서 이 같은 방해 시위를 벌였다.ⓒ민중의소리

수요시위 방해하는 극우단체들
피켓 들고 수요시위로 달려들기도

30주년 수요시위였지만, 수요시위 현장은 안녕하지 못했다.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극우단체의 가두방송 소리에 좀처럼 수요시위에 집중하기 힘든 분위기였다.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바로 옆 길가에서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란 단체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차량을 무대 삼아 집회를 하고 있었다. 차량 위에 올라선 극우단체 관계자는 “반일은 정신병이다, 병원 갈 돈이 없으면 소녀상을 고철로 팔아 가라”를 연신 외치고 있었다. 그 바로 옆 소녀상 앞은 ‘반일행동’ 학생들이 극우단체로부터 자리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침묵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수요시위는 그 옆 연합뉴스 입구에서 열리고 있었다.

길 건너편에서는 또 다른 극우단체가 “위안부 동상 철거하라”, “수요집회 중단하라”, “정의연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수요시위를 방해했다.

한 극우단체 관계자는 수요시위 장소로 달려들기도 했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경찰관들이 이를 막았으나, 극우단체 관계자들의 방해는 계속됐다. 수요시위를 찾은 학생의 발언 중 한 60대 남성이 “정의연 해체하라”라고 외치며 지나가기도 했다.

05055321_2003.jpg5일 평화로에서 열린 제1525차 수요시위ⓒ민중의소리

극우단체 집요한 방해에도 아랑곳 않고
“일본 정부가 공식 사죄·배상할 때까지”

수요시위는 이같이 어지러운 환경에서도 정돈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의 정기 수요시위 제목은 ‘다시, 처음처럼’이었다. 수요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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