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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0년 초년기신인데 요즘 많이 좋아졌어 힘든사람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1.08 17:46:35
조회 208 추천 1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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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잃지말고 존버해라
먼저 유치원 다닐때.. 장기 하나 심하게 망가져서 몇년동안 약먹고 입원도 종종했음
내 10대...초딩때는 엄마 인맥빨로 무리에 끼긴했는데 항상 겉돌았고 중고딩 내내 은따에 밥 혼자먹거나 안먹을 때 많았다, 학생때 부모님도 이혼, 20대는 3d업종에서 일했고 작은 실수도 안넘어가고 욕먹고 삼
지금은 엄마 3년전부터 장사 시작해서 잘되고있고 나는 2년전부터 몸은 편해지긴 했는데 이번달 들어서 가족들도 다들 내 진로에 도움주려고 하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얼떨떨하다 진짜 이런적 처음이라..(원래 서로 대화 거의 없었음. 요즘에는 하루에도 전화 몇번씩하면서 수다떤다)
예전에는 역갤 들어와야 마음 편했는데..잘풀리는 애들은 평생 이런 안정감 느끼면서 살았을거라는 생각하니까 그게 참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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