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주 보면서 깨달은게 나한테아주 안좋은 글자가 따로 있는걸 알게됐어..오늘 기분더럽고 눈물나고 원망스런 마음이 솟구치는걸 주체할수없는걸보니 임술일이더라..내가 사주좀 알게되고 직접 테스트해보라는 조언있어서 만세력깔고 여태껏 살아온 인생 읊어보면서 내가 살아가면서 특별히 더 안좋았던 년도를 보니까 무술년이더라고..거기에 임술월에 말도 안되는 일 당해서 차츰 무너져가던 시기에 결정적인 트라우마 사건이 벌어진 달이야..이 사건을 기점으로 정신병원도 첨 가보고 한동안 정신못차리고 멘탈나가고 약먹고 살 십키로 빠지고 치아도 썩고 깨져버림..사건은 무술이었지만 그 여파가 다음해까지 갔어서 엄청 예민하고 히스테릭해졌었다..

원래도 좀 예민하고 기력이 좋은 편이 아니긴한데..내가 유독 미치는 글자를 보니까 임이랑 술임..임은 내게 겁재이고 술은 내게 원진을 만드는글자임..원국에도 있는데 그것까지 와버리면 그해는 죽었다고 봐도되는듯.

그리고 사건 일어난 해 외에도 나랑 친하지않았는데도 유독 안잊혀지고 몇년동안 계속 생각나는 기분나쁜애있었는데 어쩌다 생일알게되니까 임술일주더라고..웃긴게 내 음력생일이랑 똑같았음..

그래서 임술자체가 나한테 최악이구나 깨달았어..
임수 오는 대운에 복음 세운 겪었던적있는게 그 기점에서 내 인생이 나락으로 확정되었던것같음..전에 참아왔던 내적 불만이 표출되서 생애처음 가출이란것도 해봄..17살이었는데 가출하고 학교부적응해서 양아치 위탁학교로 유배보내졌었는데그때도 딱 임술월..기간은 짧아도 내게 아주 안좋은 기억으로 강하게 임팩트가 남았어..도대체 임술이 내게 무슨의미인지..


존나 신기하게 딱 17살 10월 임술월 딱 5년후 10월 임술월 되자마자 그런일 겪은게 너무 신기해..양상도 비슷해..참아왔던 고통이 그해 폭발하면서 방황하고 여기저기 가는데마다 배척당하고 쫓겨나고 좀 나아져보고자 다른곳으로 유배되듯이 자의든 타의든 가게되면 거기서 그해 최악의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겪게되고 멘탈나가고 정신병걸리고..다음해가되면 이 트라우마들을 생각하면서 생활이 좀 나아지고 괜찮은 윗사람이 들어오고 조금은 괜찮아져..이렇게 쓰고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은것도 있는데 너무 신기하네..쨌든 난 임술을 인생에서 조심해야할듯..내년 27에 또 임술월온다..뭔일이 벌어질지 벌써 기대되네..어떤트라우마를 겪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