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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인생이 너무 후회된다.앱에서 작성

ㅇㅇ(114.203) 2022.01.13 19:30:53
조회 83 추천 3 댓글 1

인생이 너무 후회된다.
학창시절에는 키도 작고(163)

얼굴도 초딩같이 생겨서, 여자애들이 장난으로라도 사겨줬다.

내 외모에 내스펙에 잘란것도 없으니
중고딩때 연애를 4번 했으니.
그것도 남들처럼 스킨쉽하고 이런게 아니라 걍 여사친수준.

걍 연애 아니라고 할게.

학군도 송도라서 왕따나 괴롭힘도 없고.
고등학교도 외고 가서 즐겁게 지냈음.

재수했다가 현역이랑 비슷한 점수.
딱히 잘하는 것도 없어서 그냥 군대부터 감.
군대에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입시 4달 앞두고.
아버지의 외도로
엄마가 자살하고, 아버지는 따로 살림차리고
결국 현부심으로 조기전역함 그 뒤로는
나도 우울증하고 그런거 때매 집에서 살았음.

걍 집에서 게임만 하고
뭐 밥만 먹고 책읽고 그랬음.
진짜 외부적인 활동 하나도 안한듯
8년동안친구랑도 연락걍 끊었음.

나는 28살 까지 그러고 살다가
8년 되니까 그렇게 친한 친구관계도 다 끊곃다.
8년동안 생활비는 아빠가 줬어.

여자에 대한 어떤 후회감이 커서 여자 만나기 위해 살았음
20살 이후에 여자한번도 못만나고 친구도 없었으니.

딴 거 안하고 오직 여자를 위해 살았다
20살 이후 첫연애는
28살의첫연애는  나처럼 못난 사람.
얼굴도 못생기고, 몸도 뚱뚱했는데(163 65kg였나?)

정말 내 모든걸 부어줬음.
생일에 통장돈 털어서 가방사주고.

맨날 안아달라고 하고.
심지어 내 명의로 대출까지 받아서 월세 내주고 그랬어.

걍 나보다 개를 우선시 했음.
진짜 헌신의 넘어서 희생이라 할정도로 퍼줬어.
거의 사기당한 수준으로.

찐따남? 요즘 자기만 보는 남자 이상형이라메
내가 딱 그거였음(물론 존잘 빼고)

그런데도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
그렇게 내 전부를 주는 연애를 몇번 더 하다가

34살이 됨.
어릴때는 귀여운 맛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볼품 없어지고.

난 왜 내 전부를 줬는데도 이렇게 떠나게 될까 의문이 들었는데.

결국 스스로 능력을 키워야 했다.

고졸
키도 작고 얼굴도 늙어서 별로.
집안도 별로임.

내가 능력이 되었다면 개들이 안떠났을 걸
학창시절 연애가 전부였던 나에게는 몰랐던 거야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자기에게 사랑을 줄것도 좋지만
비전이 있어야 하고 그런거.

후회된다.
28살로 돌아가면 정말로 내 능력키우면서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랑 연애하고싶다.

너무 후회된다.
28살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왜 그때는 몰랐을까

28살때는 애정결핒 걸린 환자처럼 퍼주고
사랑 퍼준다 한들 스스로 능력을 길렀어야 했는데.
미치도록 후회된다 진짜로 ㅜ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제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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