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갑목 기토 경금 삼각관계 이야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23) 2022.01.13 20:28:44
조회 801 추천 1 댓글 6

갑자기 생각 난 것
갑기합 갑경충 삼각관계 썰 같음 (근데 삼각관계라고 하기에는 또 뭐한 듯?)

일단 기토 아빠와 무토 엄마, 그 밑에 경신금 형제가 있었음.
그런데 무토 엄마는 둘째인 신금을 낳자마자 산통으로 죽었다 그러고, 홀로 남은 기토아빠는 경금 신금 형제를 알뜰살뜰 얄밉게 잘 키움.

기토 아빠는 무토 엄마가 죽고 아주 오랫동안 새엄마를 들이지 않았고, 당연히 형제들도 새엄마의 존재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음.

근데 문제는 경금이 미자 탈출한지 몇 년 안 되고, 신금은 아직 대학 입시 준비할 때, 기토 아빠가 마침 아주 어린 새엄마를 들여온 것.
새엄마가 얼마나 어리냐면, 남편인 기토는 중년이 다 되어 가는데 새엄마는 첫째인 경금과 불과 몇살 차이도 안 나는 정도?였음 (당근 새엄마가 나이는 더 많음)
그 새엄마가 갑목임.

그동안 새엄마를 상상치도 못했고, 심지어 나이도 어린 걸 보고 경신금 형제는 충격을 받음.
결국 동생인 신금은 아빠의 면전에 패드립을 갈겼다는데, 기토 아빠는 그냥 서로 좋게좋게 지내자고 함.
그리고 기토 아빠가 여기서 갑목 새엄마에게 '우리 아들들이 좀 까칠해서 그렇지 알고보면 마음씨 착해요' ㅇㅈㄹ 시전 했다고 함.

보통 전래동화에서 새엄마는 못된 역할을 맡는다던데, 정작 갑목 새엄마는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경신금 형제에게 엄청난 텃세를 당함.

초반에는 갑목 새엄마도 경금과 기싸움을 했지만, 아주 개처발렸다고 함. 그렇게 경신금 형제는 갑목 새엄마를 좃밥으로 보고 괴롭힘.

새엄마는 처음에 새아들 군기도 잡고 못되게 굴려고 했으나 오히려 괴롭힘만 당하고 매일을 눈물로 보내다 잠들고, 또 울다가 잠들고를 반복.

그런데 어느날, 경금이 외출할 일이 있어 집을 나갔다가 집에 와보니 거실에서 새엄마가 술에 취해 눈물을 흘리고 있었음.

경금은 처음에는 이때다 싶어 새엄마를 개패려다가 새엄마의 뺨에 낯선 상처를 발견함. (당연히 뺨에 있는 상처는 지가 낸게 아님)
그리고 군데군데 타박상 같은 게 보였음(경금 본인도 엄마를 개패긴 했지만, 상처가 이전보다 더 늘어나 있길래 이상함을 느낌.)

경금이 이게 뭐냐고, 당장 말하라고 위협하니까 갑목이 길가던 동네 불량배한테 걸려서 맞은 거라고 함. (갑목 무슨 기신?운? 이런 건가봄)
그리고 품에 기대서 계속 울음.

여기서부터 갑자기 경금이 갑목한테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듬.
약간 보호본능과 성적인 감정, 그리고 여전히 새엄마를 울리고 싶다는 감정을 동시에 느낀 것으로 보임.

경금이 갑목한테 그 불량배 자기가 대신 조져줄테니 어떻게 생겼는지 대라고 함.
갑목이 인상착의를 자세히 말하니까, 그 다음날 동네 불량배를 찾아가서 정의구현(이라고 말하고 살해 후 시체 매장이라고 쓴다)함.

그리고 갑목한테 새엄마는 자기만 손대고, 자기만 괴롭힐 수 있다고 함. 그 다음 여기서 바로 당황스럽게 새엄마한테 딥키스를 갈김.

그 일이 있던 후로 이제부터 경금은 갑목을 괴롭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성적인 행위까지 요구를 함.
매일 기토 아빠의 눈을 피해 새엄마를 만지고, 키스하고 별의 별 금단의 역겨운 짓은 다함. 제3자의 눈에 저게 미쳤나 싶은 수준.

그런데 어느날 기토 아빠가 회사에 일이 있어 출장을 가게 됨.

기토가 출장을 간 사이에 집에서 일어날 일은 뻔할 뻔자임. 이제 갑목 새엄마의 파트너는 기토 남편이 아닌 경금 새아들이 됨.
(처음엔 강제적이었으나, 가면 갈수록 자의 반 타의 반이 됨)

여기서 더 웃긴 사실은 기토 아빠는 양성애자라서, 출장 간 사이에 갑목 새아내랑 경신금 아들 몰래 게이바로 가서 바람을 핌. 바람 피는 상대 남성은 계수라고 함.

그렇게 출장 중에 계수남이랑 실컷 바람 핀 기토 아빠는, 집으로 돌아와서 갑목 아내와의 돈독한 애정을 나누기로 계획함.
그러나 이미 이때 쯤이면 갑목 아내는 경금 아들의 독차지가 되어 있었음.

드디어 기토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자, 갑목의 방에서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리길래, 기토 아빠가 이 소리를 듣고 갑목의 방으로 감.
방문을 열어보니 자기 (새)아내 갑목은 자기 친아들 경금한테 뺏긴 뒤였고...

사실, 아들이 일부러 새엄마는 자기 꺼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아빠 출장에 돌아올 시간에 맞춰 침대에 미리 올라가 있던 거였음.

자기 아들한테 아내를 NTR 당한 기토 아빠는 한동안 방앞에서 멍하니 있다가, 공부하고 있던 신금 보고 잠시 가출한다 그러고 집을 나감. 기토는 그때 그 게이바로 가서 계수와 떡을 치며 심란한 마음을 달랬다고 함.



...이라는 내용의 주작 소설이니 너무 흥분하지 맙시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986335 하 갑신남 너무 죠아 [1] ㅇㅇ(124.57) 22.01.13 43 0
986332 심야괴담회 ㅎㄷㄷㄷ 꺄악 무셔~~~~ ㅇㅇ(119.193) 22.01.13 22 0
986331 관다녀 남자복 올리는 방법 [4] ㅇㅇ(220.116) 22.01.13 217 0
986329 영화는 영화관 따로 만들어서 볼래 [2]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18 0
986327 내 역갤 친구들 두명임 ㅇㅇ(39.7) 22.01.13 33 0
986326 푸라닭에 수면제 있냐 치킨 쳐먹고 5시간 잠 [6] 탈한국(112.157) 22.01.13 54 0
986325 식무재 내일 혼자 길에서 얼어 죽었으면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19 0
986324 우리엄마목소리들어본사람? 좀 찢어지는듯한목소리아님?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13 10 0
986323 갑신남 한테 마음을 빼앗김 [2] ㅇㅇ(124.57) 22.01.13 57 0
986321 사주 한줄평 [4] (211.36) 22.01.13 88 1
986319 와 이거 씹소름인데? 액땜한건가? ㅇㅇ(222.238) 22.01.13 117 0
986318 나 왜 요즘 갑목남 밖에 안꼬이지? [2] ㅇㅇ(124.57) 22.01.13 127 0
986314 쟁재남 만나지마라 화만나고 몸도 아픔 [2] ㅇㅇ(106.101) 22.01.13 282 20
986311 벌써 심야괴담회 하는 날인가... ㅇㅇ(119.197) 22.01.13 27 0
986310 귀격 계수의예 [2] ㅇㅇ(219.240) 22.01.13 204 0
986308 스티브 잡스에게서 배운 사업 전략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31 0
986307 심상정이가 허경영보다 지지율이 낮음 ㅇㅇ(211.219) 22.01.13 27 4
986306 개운템 괜찮냐? o o(39.121) 22.01.13 40 1
986305 신수가 왜 공주님이 되야되는지 알겠지? 얘찐따야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13 21 0
986300 여기서 계수남 욕먹던데 계수남 귀격은 뭐야? [5] dkrlehdwk(124.60) 22.01.13 158 1
986299 역갤러랑 실제로 만나면 뭐하냐 [2] ㅇㅇ(39.7) 22.01.13 39 2
986297 식무재 밑에서 평생 일해봐야 400억 못 만짐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23 0
986295 나 찐따같으면 개추 [2] 링딩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38 1
986293 해결이 안된 이성관계가 있어서 다른걸 못함 ㅇㅇ(112.212) 22.01.13 42 0
986291 계약직 여직원 개갈굼을함 ㅇㅇ(211.219) 22.01.13 32 1
986290 왕따당하고 조직스토킹당해봐 니들목소리는 얼마나 [1]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13 62 0
986289 폰성능 걍 거기서 거기라 걍 이쁜거 사는게 나은듯 [1] 탈한국(112.157) 22.01.13 33 0
986284 네이버 아이디 많은분 활인당 댓글로 도와주러 가자!! ㅇㅇ(218.52) 22.01.13 94 0
986283 이 영화가 성공해야 안이가 400억을 만진다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27 0
986282 진명여고가 페미 본진인거 모르노 ㅇㅇ(36.38) 22.01.13 42 1
986279 편인격이 인생 살기 힘들어 [5] ㅇㅇ(223.38) 22.01.13 633 23
986278 신왕 관왕 ㅇㅇ(219.240) 22.01.13 134 0
986276 경을 영화도 한편 기획하고 있음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18 0
986273 아이폰 13 예쁘긴 하더라 ㅇㅇ(115.22) 22.01.13 32 0
986272 난 역갤러 픽없음 ㅇㅇ(39.7) 22.01.13 21 0
986271 관은 근데 세개이상부턴 사알짝 약간 [3] ㅇㅇ(223.39) 22.01.13 102 3
986266 내성적인게죄냐 ㅇㅇ(223.39) 22.01.13 25 1
986265 전체주의가 너무 싫음 모헤(220.92) 22.01.13 36 0
986264 극장에서 랑종보고 현웃터짐 [1] ㅇㅇ(39.7) 22.01.13 43 0
986263 내말투가어때서!!!! [1]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13 17 0
986262 관다에게 필요한 조언은 바로 이거야 [1] ㅇㅇ(223.33) 22.01.13 233 26
986261 오늘꿈꿧는데 진짜 역대급으로좋음 ㅇㅇ(211.36) 22.01.13 11 0
986257 아이폰 13 프로가 그나마 젤 나은 것 같더라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32 1
986254 아 정말 회사 다니기 싫다 ㅇㅇ(118.235) 22.01.13 23 1
986253 아 그냥 랑종 볼걸 그랬다 [6]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41 0
986252 목화사주인데 금강한 드레수애 너무 예뻐보인다 [2] dkrlehdwk(124.60) 22.01.13 80 0
986251 닥쳐 존나까부네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13 20 0
986248 역갤에 음간, 신약남이 압도적으로 많긔 [1] ㅇㅇ(121.178) 22.01.13 43 2
986244 병신들 ㅋㅋ [1]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25 0
986242 식상다자 개운법도 말 신중히 하는거 [3] ㅇㅇ(218.238) 22.01.13 282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