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서 빠지게되면 아까 호미페 때처럼 바닥으로 꽂히거나 맞아도 발쪽을 맞히게 된다

릴리스포인트가 흔들린 경우는 타자가 스윙 나오다가 팔뚝이나 손에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윙 안하면 타자가 피하게됨


근데 구승민 투구장면을 보면 스트라이드 방향 팔스윙 방향까지 전부 타자 중심을 향해있다

저새끼가 1군에서 던졌던 사구 중에 저런식으로 던진거 단 한개도 없음

고의는 아니었다 이 말은 그렇게 반 죽여놀 생각으로 던진건 아니었다는 말이지

걱정되서 다가온거?

타박상이나 입을 줄 알았지 뼈가 아작날줄이나 알았겠냐

비명지르고 나자빠져서 발 버둥거리고 있으면 백퍼 골절이라는건데

그 상황에 걱정 안되면 그게 싸이코패스지 뭐냐?

원래 빈볼이라는게 선수 아작낼 목적으로 던지는것도 아니고

8연패에다 그날도 경기 다 기운 상황인데도 돡놈들 볼 존나 열심히 고르고 끝까지 쳐대니까 적당히 하라고 던진건데

하필이면 피하다가 근육없이 뼈만 있는 부위에 맞아서 폐까지 아작날거라곤 생각이나 했겠냐



정수빈이 맞은게 2구째인데 초구 던진거 다시보면 어색하게 팔만 틀어서 던지려니까

손에서 빠지는 바람에 땅에 꽂히면서 정수빈이 살짝 피함


여기서 생각을 한번 해봐라

초구가 이미 몸쪽으로 가서 타자가 피했는데 만일 2구도 타자가 피해버린다?

거기서 3구째에 맞혀버리면 이건 지들이 부인해도 소용없을 정도로 티가 너무 나거든

그래서 2구째에 확실하게 맞히려니까 눈깔시선 스트라이드 팔스윙까지 전부 타자한테 고정돼버린거임

거기다 힘까지 바짝 들어간게 등짝 높이로 날라갔으니

애초에 손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부터 어디 골절 안되는게 불가능한 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