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최주환이 나갔지만 만능 백업 류지혁이 있다. 또한 베테랑 오재원도 있다. 우타 내야수 서예일도 2루가 가능한 포지션이며, 1, 2군을 오가는 이유찬과 시즌 중반 제대한 황경태 또한 2루를 볼 수 있는 자원이다. 타격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많지만, 민김양이 나갔음에도 버텨내면서 우승까지 차지한 두산의 화수분 행보로는 충분히 유출을 견딜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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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오재일이 나가게 되었지만 제대한 김민혁이 퓨처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용해볼 여지가 생겼다. 홍성호 또한 지난 시즌 말미에 입대를 확정하고, 다음 시즌 중반에 복귀한다. 여전히 두산의 화수분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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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허경민이 떠나면서 무한 3루 경쟁이 가동된다. 우타 서예일이 버티고 있고, 만능 백업 류지혁도 3루를 볼 수 있다. 황경태도 제대 후 전보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유찬, 전민재, 송승환 어린 선수들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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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투수 위주로 지명한 덕분에 선발 자원이 많이 쌓여있다. 다행히 유희관은 잡으면서 린드블럼 - 외국인 - 이영하 - 유희관 뒤를 받혀줄 선발자원을 찾아내는 것이 이번 두산 스프링캠프의 역할이다. 함덕주가 선발 전환을 선언한 상황이고, 우투우타 곽빈도 충분히 선발에 승선할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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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외야수가 많은 두산으로써는 정수빈 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김인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제대한 조수행이 정수빈과 비슷한 롤을 맡아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우익수를 보던 박건우가 중견수로 가고, 김인태, 조수행, 정진호 등이 외야 경쟁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먼저 기회를 받는건 김인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