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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자격증 강의는 사기임
- 관련게시물 : 아니 웹소설자격증은 또뭐야?ㅋㅋㅋㅋㅋ- 관련게시물 : 웹소설 작가 자격증 저거 찾아보니까 참 대단함웹소설 쓰는데 장르 문학의 개념을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하지만 이건 이후 나올 내용에 비하면 선녀다.5강 <웹소설의 이해와 구성> 의 첫 내용은 산업 혁명이다."어떻게 웹소설이라는 장르가 등장하게 됐는지, 산업 혁명에 벌어져 있는 단계들을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는데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 진짜 산업 혁명 얘기하고 넘어간다. 웹소설 관련 얘기 X.90년대 연재된 <하이브리드>, <마왕> 한국 장르 문학의 시조라고 말하고 있다.물론 존재하는 소설조차 아니다.... GPT 긁어온 걸로 예상됨.웹소설의 연재 방식이 주간, 월간, 완결 후 공개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두 아시다시피, 웹소설은 일일 연재가 국룰이다.이쯤 되니 진짜 누가 이거 볼까 두렵다.달빛조각사가 웹소설을 입문 시킨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달빛조각사는 웹소설이라는 개념이 있기도 전인 07년도에 연재가 시작된 소설이다.또한 교수는 달빛조각사가 영상화된 적이 있는 걸로 안다고 조심스레 주장한다.권왕무적은 당연하게도 1세대 무협지가 아니다.조선마술사의 원작은 웹소설이 아니라 출판 소설이다.4번을 보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교수가 이 부분을 아주 강조한다.그러나 웹소설에서 작가가 할 수 있는 마케팅은 거의 없다. 적극적으로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시장이다. 교수가 웹소설 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웹소설 플롯의 대표 유형이란다.... 이거 보느니 헌터물 망나니물 템플릿을 보겠다.알려준다는 게 다 이런 식이다. 겉핡기의 반복.매력적인 플롯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성실하게 연재하셔야 합니다.진짜 딱 이 수준이다. 이럴 거면 GPT한테 물어보는 게 훨씬 나을 거다. 왜냐면 이 양반은 시간 채우려고 말을 엄청나게 장황하게 하니까.할 말이 떨어졌는지 시나리오를 가져오신다. 이건 시나리오 작법이 아니라 웹소설 작법 수업일 텐데?이젠 계약까지 ㅋㅋ예시 계약서라도 하나 들고 와서 설명하면 내가 말도 안 한다.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식이다.웹소설 제안서라는 게 업계에 있다는 듯이 말씀하신다.당연하게도 그런 거 없다. 웹소설은 그냥 연재하면 된다.당연히 넘겨가면서 봤는데 넘길 때마다 개소리가 들리더라.이거 내가 볼 때는 사기 수준이다. 엉터리 내용을 전문가인 척 가르치고 있다.이 교수 이름으로 된 강의가 10개도 넘는다던데, 안 봐도 퀄리티는 뻔하지.저질 국비 강의로 JTBC에 제보 넣으러 간다. 나와 같은 마음인 작가가 있다면 다른 언론사들에도 제보 부탁한다.- 웹소설 자격증 사기꾼 '캐치 미 이프 유 캔' 급인데?1강 자기소개 파트에서 자신이 <인천여성가족재단 정규 웹소설 강사>라는 걸 강조하길래 저 사이트에 들어가 봄.이름에서 모두 눈치챘겠지만, 정부 3.0이라는 로고로 보아 세금이 잔뜩 들어간 재단같음.얼마 전에는 인천 시장이 직접 인천여성가족재단 10주년을 기념하여 축사까지 남김.아무튼 당초의 목적대로 <평생교육> 탭에 접속해봄.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은 '여성' 재단인 만큼, 여성 수강생을 우선으로 모집함.나이 지긋하신 40대 50대 여성을 타겟으로한 복지 차원의 교육으로 보임.나는 이 탭에 '웹소설'을 검색해 봄.그러자 하나의 강의가 나옴.무려 수강료를 36,000원이나 받는 웹소설 강의가 하나 나옴.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의니, 강사는 수강료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됨.심지어 교재비 별도임.지금은 강사가 변경되었지만 1기 2기 3기까지 무려 3시즌이나 저 백진원이라는 사기꾼이 강의한 것으로 보임.<심장이 닿다> ('진심이 닿다'가 원형으로 보임)<어쩌다가 전생 슬리퍼가 되었는데>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원형으로 보임)전생 슬리퍼는 씨발아.아무리 교차 검증을 안 해도 그렇지 전생 슬리퍼가 이상하다는 걸 못 느꼈나?위 스샷에 나와있는데, 강의 준비물이 필기도구임.챗 GPT가 마구잡이로 생성한 페이크 작품명을 실존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강의에 넣은 저 사기꾼.그리고 그걸 볼펜으로 한땀한땀 노트에 옮겨 적는 4050어머님들 모습 생각하니까 열불이 난다.+심지어 이 사기꾼.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017181&page=1 념글 사기꾼 개웃기네 ㅋㅋ - 웹소설 연재 마이너 갤러리 기존 나무위키 사진. 논란 터진 시간 22일 18시 15분,사진 수정 시간 22일 20시 35분. 사기꾼으로 기소될 위기에 처했는데 무려 2시간만에 보인 빠른 대처가...... [나무위키 사진 잘 나온 스튜디오샷으로gall.dcinside.com자신의 사기 행각이 발각되자, 가장 먼저 한 대응이 '나무위키 프로필 사진 교체'임.아이고, 세상에.- 요즘 핫한 웹소설 강의 이슈 Feat. 민간 자격증 제도다들 오랜만이에영. 잘들 지내시죠?가끔 웹갤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실베에서 이슈가 된 사안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조금 딥하게 찾아봤어요.결론만 말하자면, 요건 해결 방법이 없다! 였음.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일단 이 영상을 보면 이해가 될거임.자격증법이라는 법률에 따라 우리나라에는 민간 자격증 등록 제도라는 것이 있음.보면 알겠지만, 이건 등록이라서 만약 민간 업체나 개인이 '밥 먹고 똥 잘 싸는 전문 지도사 1급 자격증'을 만들고 싶어요! 만들어주세요! 라고 신청을 하면, 요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라는 기관에서는 접수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주무부처 심의를 요청해야 함. 그리고 주무부처는 특별한 금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아무리 등신 같고 쓸데 없는 항목의 자격증이라고 하더라도 거부를 때릴 권한이 없음. 그러다보니 업체마다 중구난방으로 자신들만의 자격증을 양산하기 시작함.보면 알겠지만, 독서와 관련한 민간 자격증만 해도 671건이 넘어가는 상황임. 보면 알겠지만 '독서지도사'라는 이름의 자격증만 해도 100개가 넘어간다더라. ㅎㅎㅎ 그래서 이런 것들이 실제로 다 쓸모가 있냐? 아예 없음. 0. 0%. 그 누구도 인정해주지 않고, 그 어떤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도 모조리 다 개무시하는 진짜 그냥, 순전히 100% 자기 만족을 위한 뽀대용 자격증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그런데 이걸 잘 모르는 소비자들을 기망하기 위해서 업체들은 눈속임이나 그럴 듯한 느낌으로 자신들의 자격증을 홍보함. 이게 요번에 화제가 된 자격증에 대한 사항임. 자격 발급 기관만 봐도 마치 국가에서 관리하는 산하 공공기관이나 혹은 사단 법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관계가 없는, 수익 사업을 하는 민간 업체에 불과함. 보면 알겠지만 분명하게 개인 사업체라고 명시가 되어 있음. 메인 배너에서도 공식 발급 기관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의미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민간 자격증 발급 업체라는 의미에 불과함.그리고 이 강의는 특이하게 다른 업체와 연결되어서 진행중인 과정인데 사실 여기도 국가기관과는 전~혀 관련없는 민간 사기업일 뿐임.저기 밑에 문체부가 붙어 있는 것도 그냥 자격증을 승인해주는 주무부처가 문체부여서 달아놓은 것에 불가한 것 같음.그래서 결국 응시료가 왜 0원이냐? 이거 정부 지원이나 국비 지원을 받으면서 세금 살살 녹는 거 아니냐? 라는 오해들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전혀 아님.보통 이런 업체들은 모두 무료로 강의를 제공함.왜인지는 다들 알 수 있듯이 어차피 자격증 자체가 공신력이 전무하고 아무 의미도 없기에 이걸 돈 내고 들으라고 하면, 들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임.그러면 이 업체들은 뭐로 돈을 버는가?강의 이수 및 수료를 마친 사람이 자격증을 발급받고자 할 때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아감. ㅎㅎㅎㅎㅎㅎㅎ일단 아무 강사나 데리고 그럴싸한 강의를 만들어놓고 공짜라고 광고하면서 자격증을 발급 받을 때 대략 10만원 가량의 돈을 벌어가는 구조의 수익 사업임.그래서 온갖 종류의 자격증들을 남발해서 개설 및 등록해놓고, 아무나 강사할 사람 데려와서 강의 영상 찍어두고 호구들 걸려라 하면서 낚시를 하는 형태임.관련 주무부처가 교육부 평생교육 부서이기에 전화로 관련 사항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이 민간 자격증 관련 문제가 원데이 투데이 있던 문제는 아니었음.엄청난 병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는 없어 보였음.핵심은 민간 자격증의 관리를 빡빡하게 하고, 그 공신력을 높이는 건데 그렇게 되면 국가 공인 자격증 제도와 다를 바가 없어보이고 자유롭게 민간에서 인증해주는 자격증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에 뭐 이렇다~ 저렇다~ 설명은 했지만 결론을 요약해 보자면알빠노? 가 되시겠음.결론은 세금이 들어간 것이 아닌, 민간 자격 제도를 잘 모르는 개인들을 낚기 위한 업체의 눈속임 수작일 뿐이며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이런 질 낮은 강의에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 현명한 개인과 소비자들이 되는 것 뿐임.
작성자 : ㅇㅇ고정닉
[빠따 소녀 게임 / KILL THE WITCH] 개발 일지 #2
- 관련게시물 : [빠따 소녀 게임 / KILL THE WITCH] 개발 일지 #1안녕 !KILL THE WITCH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 SnakeEagle 팀이다.처음 본 사람은 반갑고, 기억해주는 사람에겐 감사를 전한다.석달만에 3번째 개발일지로 돌아왔다.그동안 BIC, Anime Game Festival, DCCF 그리고 이번 Steam Next Fest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모든 이야기를 풀기엔 글이 너무 길어질 것이다.그러니 여러분께 직접적인 도움이 될 Steam Next Fest에 대한 정보 및 생각,현재 개발 진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짧게 공유하도록 하겠다.1. STEAM NEXT FEST- 왜 이번에 참여하게 되었나?넥페는 스팀에서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데모판을 위한 축제이며,각 게임당 단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귀중한 기회다.나의 경우, 내년 2월에 있을 다음 넥페 전까지는2스테이지까지의 얼리엑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라 참여하게 되었다.- 위시리스트 추이넥페 직전 위시리스트는 3090 정도였으니, 약 2배 정도 올랐다.SteamDB를 찾아보니 출시예정 게임들 중 위시리스트 3000등 언저리에는 들어설 수 있었다.스팀 인기출시예정 목록 끝자락에서 내 게임을 보니 정말 기쁘다.지금 현재 시점에서 SteamDB에 표기되는 3500등 내에 들어서기 위한 기준은 5500~6000사이로 추정된다. (아마 인기출시예정 목록도)즉, 서양쪽 웹에서 되도록이면 위시리스트 7000개+로 출시하라는 러프한 기준이 어느 정도는 근거 있는 이야기로 생각된다.- 찾아왔던 감사한 행운들정말 감사하게도 게임메카 2건, 인벤 1건넥페에 참여하는 국내 인디게임 소개 기사에 KILL THE WITCH가 포함될 수 있었다.따로 연락을 취하거나 받은 바는 없으니,국내 전시회들을 열심히 참여했던 것의 간접적 영향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또한 일본의 INDIE Live Expo 쪽에서도 감사한 일이 있었다.넥페 참여 인디 게임 소개 페이지에 피쳐드 될 수 있었는데,방송 진행자 분들 중 한 분이 골라주셨다고 한다 ㅠ_ㅠ일본, 중국 쪽의 유입은 이쪽의 영향이 컸는데, 매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한두달 전쯤 신청을 받고 있으니 항상 잘 살펴보도록 하자.꼭 피쳐드 되지 않더라도 소개는 될 수 있으니 분명 유입이 늘 것이다.이 외에도 SNS나 커뮤니티 등에서의 추천, 리뷰, 스트리밍, 유튜브 등포스팅 해주시는 분들 덕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넥페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TIPA. 지원 언어를 가능한 많이 추가해두어라.사실 당연한 문제인 것이, 넥페 페이지를 가보면 자동으로 영어 및 자국 언어 지원 게임만을 필터링 하도록 설정되어있다.일단 당장은 부족한 기계 번역일지라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까지는 추가해두도록 하자.당신의 재량 안에서 가능한 모든 언어에 대해 추가해두라.B. 상점 페이지만이라도 모든 언어에 대해 번역해두어라.나는 상점 페이지 만큼은 모든 언어에 대해 기계 번역이라도 해두었다.그 덕인지 타지역에서도 꾸준히 위시리스트를 얻을 수 있었다.굉장한 노가다겠지만, 한번씩만 하면 되지 않는가.하루이틀 날 잡고 번역해두자.C. 방송은 계속 켜두는 편이 좋다. + 방송 유입을 늘리는 것에 대한 생각이번 넥페는 이전과 달리, 신청한 시간에 방송을 피쳐드 해주는 기능이 사라졌다.대신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방송하고 있는 게임들을 시청자 수에 따라 줄세우기 해준다.내 게임의 경우, 데모판 자체가 20~30분 분량이라 해당 플레이 영상만 무한 재생 해두었다.그러다보니 아쉬운 것이 한 사이클이 끝나고 나면 시청자 분들이 빠진다는 점이었다.(최대가 32명, 평균적으로는 5~10명의 사람들이 꾸준히 시청해주셨다.)내 경우엔 어쩔 수 없었지만, 가능하다면 유입으로 들어온 분들이 계속 붙들려 있을만한 게임 장르 or 방송용 콘텐츠를 따로 준비했다면보다 효과적으로 방송을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D. 콘텐츠 가이드 올려두기나 또한 전해 들었을 뿐인 이야기지만,스트리밍 등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명시해두는 편이 좋다고 한다.자유롭다면 자유롭다고 상점 페이지에 적어두도록 하자.E. 넥페 참여는 신중하게 결정하라.이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되도록이면 위시리스트를 가능한 많이 쌓고출시 바로 이전 넥페를 참가하는 것이 좋다.넥페에서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기존 위시리스트와 관심도에 비례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번씩 이름이나 이미지가 눈에 익은 후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나는 아직도 아주 많이 배고프다.앞으로도 열심히 두 발로 뛰어다닐 계획이다.2.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 개발 현황3달 동안 많은 변화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 일부만 적도록 하겠다.일단 캡슐 이미지 및 로고를 조금 더 게임의 이미지에 맞게 바꾸었고게임에 대한 폴리싱은 항상 진행중인데, 이번 빌드는 효과음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2스테이지 보스 <나나>양또한 스테이지2도 한창 개발중이며 사실 올린 이미지보다는 더 개발되었지만아직 폴리싱이 부족하여 옆동네 인갤에 공개한 정도로만 일단 올리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정말 감사하게도, 다가올 '지스타'와 '버닝비버'에서 KILL THE WITCH를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그 둘이 끝난 후에는 텀블벅을 통해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라 관련 준비도 하고 있다.다음번에는 펀딩 시작글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끝으로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곡 하나 두고 간다.인디 게임 개발자 분들,모두 화이팅이다 !
작성자 : SnakeEagle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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