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아킬레스건이 약간 불편한 내야수 오재원을 대신해 류지혁을 선발 2루수로 내세운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재원이 약간 아킬레스가 불편하다'며 '류지혁이 오재원 대신 출전하고, 타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14일) SK의 선발 투수는 우완 켈리인 반면, 15일 SK 선발은 좌완 김광현이 예고된 상황. 여기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타순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14일 경기 6회말 도중 류지혁과 대주자 교체된 오재원은 아킬레스건이 다소간 불편하다. 큰 부상은 아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전날(14일)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구 1실점으로 시즌 16승을 거둔 후랭코프에 대해 '20승도 가능하겠다'고 기대했다. 이어 사구가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과감하게 몸쪽 승부를 가져가려다 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후랭코프를 말소하고 내야수 전민재를 등록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등록된 전민재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8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4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서는 38경기에 나서 0.207(82타수 17안타) 1홈런 4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선발제외라니까 혐더레 갈려는 새끼들은 패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