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 결승 3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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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소감

저번주에 2패를 해서 이번주 좀 무거웠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 다해 다시 2연승 할 수 있었다. 기분 좋다.

- 오늘 타석에서 어떤 전략이었는지

경기를 많이 못 나가다보니 감각이 좀 떨어져서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코치님께서 오늘 아침에 타이밍 잡는 것을 이야기하셨다. 많이 참고가 됐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 이대형 위원도 그거 언급하던데

타이밍 잡는 부분이나 볼배합에 대처하는 감이 떨어져 있었다. 하나밖에 못치긴 했는데 팀 승리에 도움 돼서 좋다.

- 타석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

투수와의 볼배합 싸움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좋은 타이밍에 중심에 맞히고자 한다. 결과가 좋게 나오도록 노력중이다.

- 어제 무안타

경기 쉬는 동안 동생들이 더위 속에서 힘들었다. 어제 내가 하나라도 쳐줬으면 쉽게 갔을텐데, 마음이 무거웠다. 의욕이 앞선 나머지 좋은 타격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은 하나 칠 수 있어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 포수마스크 나눠쓸 후배가 생겼는데

기연이가 팀에 왔는데, 직속 후배기도 하고 잘 해주고 있어 대견하다. 두산이 더 강해지도록 나와 기연이 모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 김기연에게

지금 너무 잘 하고 있어 조언할 것은 없다.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좋은 모습 보여야 후배들이 잘 한다. 나부터 열심히 하겠다.

- LG 상대전적

저희가 더 앞설 수 있도록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 다해 팬분들 더위 날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