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2025.1.11 14:36
최종 수정: 2025.1.11 14:44


두산 이승엽 감독이 2027년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두산 베어스는 오늘 이승엽 감독과 남아있는 1년간의 계약에 이어 2년 14억원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룡 두산 베어스 단장은 “이승엽은 2022년 9위팀을 2023년 5위, 2024년 4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어 2025년엔 3위, 2026년엔 2위, 2027년엔 우승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 9일 옵트아웃을 선언한 허경민과 4년 40억원에 계약하며 전럭누수를 막는데 성공했다. 2022년 6년 152억원에 양의지를 영입한데 이어 2023년 6년 78억원에 양석환을 잔류 시키며 이승엽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이번 시즌 이러한 지원에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해 ‘국민 타자’에서 ‘국민 감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SEX 이숭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