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프트 총평?

- 올해는 내야수와 투수 위주의 지명을 생각했다.

- 박준순은 어느 레벨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 일단 컨택 능력을 우선으로 보았다.

최근 청소년 대표까지 나가서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서 땅볼이 많이 나온거로 파악했고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우리 팀 1군 주전의 연령이 30대 중반 선수가 많아서 야수풀 보강이 무조건 필요했다.

- 지명한 3명의 내야수가 모두 6라운드 안쪽인데 팬들은 여기에 대해서 좀 더 뽑았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 의견이 있는데?

- 내야수 중 앞에 생각하던 선수가 있긴했으나 드래프트 투수 풀이 워낙 좋아서 2 3 4 라운드는 투수로 결정했다. 

- 박준순 선수의 수비 포지션은?

- 코칭 스텝이 할 것 이긴하지만 아마 2루수 할 것 같다

- 이선우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있는데?

- 1학년 때 정말 잘했다. 마른 선수인데 홈런을 3개나 치는 걸 보고 힘이 있다 생각했다.

그런데 2 3학년에서 몸이 커지면서 멀리 치고 싶은 생각에 컨디션이 깨진듯하다 

이 부분 보완하면 충분히 프로에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 양재훈 선수는 최근 왕중왕전에 확 좋아졌다 그걸 보고 판단했나?

그거 본 팀 우리팀밖에 없다. 그 때 본 모습이 정말 좋은 모습이었다. 대학 선수중에서 이 선수로 가자고 결정했다.

- 최우혁 선수는 타자로 더 많이 나왔는데 투수로 지명?

- 일단은 투수로 지명했으나 제구가 조금 안좋긴하다 

투수 가능성도 있지만 야수로서도 체크해볼 예정. 피지컬도 좋다

- 김성재포수는?

- 이 선수는 타격은 좀 아쉽다 그러나 수비나 송구에 고등학교 수준에서 탑이라고 본다. 

충분히 보완하면 괜찮을 것 같다

- 타임 팻말말고 패스 팻말 들었던데?

- 반대편도 타임 표시 일줄 알고 들었다ㅋㅋ

- 최민석선수는 경기 운영 부분에서 좋은 평가가 있는데 구속은 팀에 와서 보완할 예정?

- 최민석은 2라운드에서 안뽑으면 3라운드에 우리까지 올지 확신할 수 없었다.

투구 폼이 와일드하지만 은근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이다. 투구폼이 예쁘진 않다.

1라에 박준순을 뽑았기 때문에 2라운드에는 투수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