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분노의 두산팬들 중앙게이트 집결(1루 내야 입구쪽은 남자들이 많았고 1루외야랑 주차장쪽은 여자팬들이 많았음)

사람들 ㅈㄴ 몰리고 1루 내야 입구에 있던 남자 급식(20대 초반 같기도 함+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님 개축도 즐겨보는듯) 이승엽 나가 시전하고 주위 사람들 이승엽 나가 후창 시작

이승엽 나가 시작되고 사람들 다 카메라 키고 릴스랑 스토리 올리려고 녹화함 이승엽 나가만 하니까 재미없었는지 응원가랑 이승엽 혼합 시작(우리가 원하는건 경 우리가 원하는건 질 경질 이승엽) 이런거 개사 ㅈㄴ해서 부르다가 중간중간에 콱 선수들 나오면 환호하고
돡 선수들 나오면 응원가 불러줌

이승엽 하도 안나오니까 지루했는지 엘도라도+이승엽 응원가 부르기 시작(여기부터 쎄해짐) 두산 올드들 응원가 돌리다가 갑자기 어떤 급식이 이대호 이종범 이범호 응원가 시작함 사람들 다 좋다고 따라부름 이승엽 하도 안나와서 사람들 다 집가기 시작

사람들 절반정도 가고 양석환 등장하고 누가 욕박음 이때 범냐들 발끈해서 선수들은 죄가없다 이러면서 욕하지마세요 이럼

결국엔 이승엽 끝까지 안나오고 다들 퇴근

미개한 개축문화 접하니까 처음엔 재밋다가 갈수록 이건 아니다 싶더라 오늘 경기력 보고 이승엽을 욕하는게 맞나? 생각들었음
식물타선땜에 사람들 응원 ㅈ도안하고 재권이햄 분위기 띄우려고 노력하는데 짠하더라 개인적으로 이런 빠따 데리고 외인선발도없이가을야구한걸로 만족함.. 타선은 점점 노쇠화되가고 그렇다할 신인도 없고 응원가도 맛이 없고 두산왕조가 너무 그리워지는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