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작품홍보및 팬들에게 근황만 가뭄에 콩 나듯 전달하는 공적인 용도로만 인스타를 활용하고 있고

배우 김지원과 인간 김지원을 철저하게 분리하며 살아온 사람인데

갑자기 사내 공지게시판 용도처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 지극히 사적인 럽스타그램을 올린다는 것이 쉽게 납득이 안되네. 

럽스타그램이라면 평소 게시물에도 럽스타그램의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딱 작품 방영기간 2달에만 

눈의여왕 촬영 중 스냅사진으로만 럽스타그램 스러운 게시물을 남기고 잠수를 탈까 싶은데.

마지막 동시 업로드도 둘이 만나서 같이 올렸다는 증거도 되지만 그냥 양측 회사 사람들과 동반한 사업상 미팅 

혹은 축하 자리에서 마지막 팬서비스의 여흥으로 같이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음.

1년 동안 같이 촬영한 주연배우가 만남을 가질 수도 있을 수 있지만 만남 = 사귐은 아닌 건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싶음.

삼자니까 둘이 사귀는지 안사귀는 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연애중인 걸 티내고 싶어 안달났다 이런 건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