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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칼럼] 尹대통령 이혼할 각오는 되어 있는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7 13:00:02
조회 166 추천 1 댓글 1

김건희 리스크는 탄핵의 도화선으로 맹렬 작동 중
외국 유학 등 어쨌든 3년간 국민 시야에서 지워야
‘국민 밉상’ 이미지 떨쳐 내지 않고선 파국 불가피


요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른바 문자메시지 ‘읽씹 논란으로 날 샌다논란이 너무 오래 질질 끄는 데다가 내용 역시 칙칙한 음모전이라서 사람들의 마음은 떠났다그 와중에 천하의 촉새 진중권까지 등판해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모습이 기가 막혔다그가 “(얼치기 좌파인나와 접촉한 게 죄라면 그 죄는 여사님께 묻는 게 합당하지 않겠냐?”며 떠들어댄 것이다.
 
진중권의 말은 자신을 얼치기 좌파라 지칭했던 홍준표를 겨냥했지만김 여사와 국민 모두를 절망케 했다그걸로 끝이 아니다김 여사가 무심코 언급했던 이른바 댓글팀이 총선에 불법 개입했을 가능성도 뇌관으로 지적된다이런 중에 사람들이 도를 넘었다고 보는 건 두 가지다우선 왜 김 여사가 등장해 당 전당대회를 이렇게 황폐화시키는가 하는 점이다.
 
그것도 한동훈을 배신자로 몰기 위해서 한때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슬쩍 공개하는 공작은 ‘모사꾼 김건희’ 이미지만을 부각시키는 결과가 됐다역대 영부인 중 누가 국정과 당무 그리고 인사에 그렇게 개입하던가그와 별도로 사람들이 질리는 이유는 ‘못 말리는 수다스러움이다진중권과 사이에 그 정도라면 용산·여의도에 그의 전화를 받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뜻이다.
 
더욱이 김 여사가 선호하는 인물은 십중팔구 좌파이거나 그 언저리 친구들이다선명한 자유우파 인물은 한 명도 없다개탄스럽다그중 최악이 대선 중인 2022 1월 좌파 매체 ‘서울의소리와 했던 무려 52차례 통화다김 여사는 “박근혜를 탄핵시킨 건 진보가 아니라 보수” “정치는 항상 자기 편에 적이 있다” 식의 혼란스러운 발언을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로 떠들어댔다.
 
내가 남북문제에 나설 생각이라는 호언도 했다오죽했으면 4월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 때 뼈 있는 농담이 항간에 오갔을까. “정말 실세끼리 회담이라면 김건희·이재명이 맞는 거 아냐?” 이제부터가 중요한데 일반 국민의 김건희 피로감은 어떤 임계점에 도달했다상황이 그러니 명품백 문제는 물론 채상병사건 뒤에도 그녀가 있다는 민주당 주장에 귀가 솔깃해진다.
 
시도 때도 없는 혼란스러운 뉴스에 “또 김건희?” 하며 가슴에 멍이 든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명품백 논란 사과 때 “(면담 요청을매정하게 끊어내지 못한 게 잘못이라고 설명하거나 “부부싸움은 없었다는 식으로 뭉갤 순 없다윤 대통령의 중대 결심 같은 게 없이는 파국으로 치닫는 영부인 리스크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이참에 오래 참았던 말을 꺼내자.
 
중대 결심엔 둘 사이의 이혼까지 포함된다이혼맞다그건 너무도 사적인 영역이고 누가 왈가왈부할 수 없는 영역이겠지만 지금은 다르다영부인 리스크가 정권의 향배를 좌우한다면 검토 못 할 이유가 없다윤 대통령이 김 여사를 사랑하고 의지한다는 건 세상이 다 안다그럼에도 마냥 함께하다가 다 죽는 게 능사일까?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사례도 있다.
 
당시 노무현의 장인이 6·25 당시 인민군에 부역질하면서 우익 인사를 학살한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그때 노무현이 외쳤다. “그럼 날 보고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 그 한마디로 노무현은 위기 탈출에 성공했고조강지처를 버리지 않는 순정의 사나이로 떴다지금 윤석열은 그 이상의 쇼를 해야 할 국면이다정말 이혼하라는 강요가 아니다.
 
밝히자면 세 가지 옵션이 있다. 정말 법적인 이혼 강행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쓴 뒤 향후 3년 안정적 국정 운영으로 돌아서는 방법 아내를 미국 등 제3국에 유학을 보내 국민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절충안 그리고 이혼 불사를 각오한 채 윤 대통령이 아내 문제를 결자해지해 정치적 궁지에서 탈출하는 제3의 창의적 해법 제시다.
 
이 중 하나를 잡으라세 옵션은 심플하다애물단지 아내와 헤어지고소중한 국민과 만나라는 것이다현 상황은 김건희라는 불이 남편에 옮겨 붙기 직전이다이 정부에 호의적인 사람들도 지금은 뒤돌아서서 수군댄다. “자기 부인 하나 컨트롤  못 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거야?” 기억하시는가실은 이미 나는 이 지면에서 지난해 말 ‘뉴 김건희론’ 제안했다.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자숙하는 기간을 가져야 하고이후 ‘새로운 김건희’ ‘확 달라진 김건희를 보여 달라는 당부였다지금은 이도저도 다 틀어졌다끝내 총선은 역대급 참사를 낳고 말았다이런 화급한 상황에서 정말 이혼을 하거나 아니면 그에 준하는 카드를 뽑지 않고선 백약이 무효다.
 
이미 때는 늦었는지도 모른다저 사악하고 불길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열차는 출발했고 원인 제공의 50% 이상은 김 여사의 몫으로 지적된다남은 3년 윤석열의 운명은 여전히 김건희 여사가 쥐고 있다용산의 결단만 남았다이젠 대한민국호를 돌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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