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글쓴이도 무지성 페미니즘,무지성 PC주의 싫어한다. 하지만 같은 맥락에서 무지성 국평오 또한 싫어한다. 후자가 전자보다 더 위험한 존재이다. 대부분의 페미니즘과 PC주의들이 자신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이러한 국평오와 같은 편이라는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실제로 무지성 국평오들이 빌미를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본문
1. 이마네 칼리프는 태어날 때부터 여자였고
이마네 칼리프의 아버지 인터뷰 영상을 봐도[jtbc영상] 선천적으로 확인된 성정체성은 여성이다.

2. 이마네 칼리프가 태어난 국가는 이슬람국가이다.
기독교보다 PC주의, 성문화에 대해서 엄격한 국가이지 관대한 국가가 아니다. 본문은 팩트에 대한 글을 쓰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입장과 해석은 글쓴이가 적지 않겠다.

3. 이마네 칼리프가 국제복싱 단체인 IBA로부터 시합출전 자격검사를 받은 바 있다.

3-1.  그 검사의 내용과 XY염색체 판단 기준은 공개된 적도 없고 검증된 적도 없다.

국제적으로 스포츠대회시 성염색체 구분 검사에 대해서 통일된 기준은 없다. 따라서 처음으로 IBA가 단독으로 한 것이었다.

3-2.  IBA는 이전부터 논란이 많은 단체였고 사실상 스포츠기구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하였으며 이에 대한 항소를 하였지만 기각을 당한 곳이다. 이 IBA가 이마네 칼리프의 성염색체를 XY라고 주장하였다.
[판단, 검증이 아닌 주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요지는 다음과 같다.]

3-1과 같이 어떠한 방식으로 성염색체를 판단했는지
또 어떠한 요건을 충족하면 XX염색체로 보는 것인지 XY염색체로 보는 것인지에 대한 기준조차 명확하게 공시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나오면 XY염색체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이지
검사대상인 사람을  XY염색체다라고 결정짓기는 어렵다.

여자들 중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얼마만큼 높은 수치를 보여야 XY염색체로 의심할 수 있는지 그 근거 또한 제시하지 않았다.

XY염색체는 정말로 XY염색체를 가져야 XY염색체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
염색체 검사가 아닌 단순히 테스토스테론이나 기타 유사한 부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여성 선수들과 차이점을 보였다고 의심까지는 할 수 있어도 검사 대상을 무조건적으로 XX 또는 XY로 구분짓기에는 근거가 빈약하다

4. 따라서 이마네 칼리프의 성염색체는 확인된 적이 없다.
그럼 나도 성염색체 검사 받은 적도 없고 확인된 적도 없는데 군 전역까지 한 본인도 의심을 받아야 하는가?

그러면 "확인된 적이 없기 때문에 여자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 또한 제기될 수 있다. 군대가기 싫다고
"저는 성염색체 검사를 제대로 받은 적이 없으므로 정확히 남자라고 확인되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라고 개소리 한번 짓걸여봐라. 병무청 신체검사 시 그딴 소리 짓걸여봤자 들어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