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러분의 달을 향해서 가보시기를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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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꽃바구니 주문했음 상담하시는분이 전화로 문구읽어주시는데 마지막 하트 이러는데 내가 웃음나왔잖아 10월 30일 백일기념 국힘 후원도하고 그때 꽃이랑 인증하려고 했는데 우선 꽃바구니부터 미리인증함 한동훈줌 보수정당의 CEO 한동훈 이거에 긁힌 윤석열 친윤들 ㅋㅋㅋㅋ많아보여서 문구 이걸로 함 작성자 : ㅇㅇ

한동훈 "여러분의 달을 향해서 가보시기를 응원드립니다"

ㅇㅇ

2024.08.23 12:49:08

조회 1514 추천 49 댓글 47

제가 첫날 여러분을 뵙고 말할 때 이렇게 말씀드렸죠.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후질 수는 있는데 정치 자체는 너무너무 중요하다고요.

정치가 대단히 중요 합니다.

그걸 더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고요.

여러분 정치를 하실 생각입니까.

지금 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그 정치를 꼭 우리와 같이 해야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정치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여러분의 길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거든요.

누가 했는지 모르겠어요.

우물을 깊이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뭔가 하나 미리 길을 정해 놓고 막 가다보면 항상 돌더미에 부딪치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랬습니다.

넓게 우물을 파고, 그 과정에서 깊은 우물을 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모인 저희들도, 지금 이 자리에서 우물을 깊고 넓게 파보겠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이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치라는 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저는 너의 정치 목표가 뭐냐라고 하면 단순하게 쉽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는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같은 생각아닙니까?

그러니까 여기에, 이 여름에, 이 인기 없는 보수 정당의 청년 학교에 오신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거기 하나가 더 있습니다.

나라가 잘됐으면 좋은 걸 떠나서 정치인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그걸 남의 손에 맡기고 기대하고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하겠다는 의지인 것 같아요.

저희는 그게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게 있으십니까?

저는 (여러분에게 그 의지가) 있어보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우물을 한번 넓고 깊게 파봤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우물과 여러분의 우물 중에서 어디에서 먼저 우물이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저는 세상의 절반은 운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노력만으로 뭐든지 해결된다? 사실 그렇진 않아요.

많은 것이 우연과 운에게서 좌우되지요.

여러분이 우물을 파고 저도 우물을 파다가 먼저 물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 우리 거기서 다시 모입시다.

그래서 우리가 한 달 동안 생각했던 나라를 잘 되게 하고 싶다, 그리고 그걸 남에게 맡기지 않고 내 손으로 해보고 해보겠다라는 그런 결의를 가지고 한번 언제가 됐든 그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렇고 여기 오신 우리 국민의힘은 선의를 가지고 정치를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저희와 같이 정치해 주시면 더욱 좋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분을 위한 정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저희한테 지침을 주시고 비판해 주시고 길을 알려주십시오.

그 길을 따라서 가겠습니다.

저희는 어렵지만, 저희도 한번 달을 향해서 가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달을 향해서 가보시기를 응원드립니다.

한동훈 연설 맨날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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