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은 공천부터 용산 입김이 작용했음.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의 주류는 후보를 내지 말자에 더 기울어 있었음.

하지만 용산에서 ㄱㅌㅇ를 사면하고 공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하면서

당 지도부는 거기에 그대로 따랐음.

(처음엔 내지 말자고 하다가 나중엔 하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느냐면서 다들 말을 바꿈)

결국 김태우 공천이 이뤄졌고, 민주당은 대통령+여사의 문제+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 등 여러 문제를 엮어 맹폭을 가함.

또 정권심판론을 더욱 불태우는 계기로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이용함.

이때 김기현 당 지도부는 맞불을 놓겠다면서

-전세 거주민 많은 지역에 가서 재개발 공약 내기,

-서울 인지도 제로에 수렴하는 김기현 대표의 강서 시장 유세(아무도 못알아봄 진심)

-ㅈㄷㅇ 영입 등을 함.

또 현역 의원들에게 모두 강서구청장 유세를 3번이상 돕고 사진을 첨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옷 3벌을 가져가서 갈아입으면서 하루에 사진 3장을 찍어 낸 의원이 있었을 정도로 무의미한 유세가 진행됨

이때 장**도 청년 유세?를 한답시고 마이크를 잡았는데 정말.. 할말하않 ㅋㅋ

여기에 김태우 본인의 황당한 실언, 정작 집은 다른 곳에 있고 강서구에선 살지 않는 점, 강서구청장으로 일할 때 공무원들 민심을 잃은 점 등이

문제로 작용.

또 당 지도부는 당시 대통령의 실정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했음.

용산에 제대로 할 말도 못하는 당대표+ 당 지도부로 치른 선거였고 참담한 패배를 경험함.

한동훈 대표가 치른 이번 보궐선거는 그때와는 정 반대야,

각 시당, 도당에서 공천해 지역 사정에 빠삭한 인재로 후보를 내세웠고

지역 맞춤 공약을 내걸었어

지도부가 각 지역 유세를 도운건 맞지만

한 대표 1명의 인지도는 당시 지도부와 비교도 하기 어려움

6번이나 금정을 찾은 점, 또 지역을 몇시간동안 걸으며 소통하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점 등등이 그래

그리고 마찬가지로 용산발 병크가 계속 터졌지만,

입꾹닫, 모른척, 여사 쉴드로 일관하지 않고 할말을 하고 변화를 요구했어

나는 이번 금정구 강화 사수가 정말 의미있다고봐

지금 대통령 지지율은 작년보다도 낮은 20%대고 부정은 조사에 따라 70%를 웃돌기도해

근데 이걸 뚫고 지금 승리를 가져왔다는건 ㅜㅠ 넘넘 고생했고 잘했다고 생각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