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 그런다고 일 열심히 안하면
아예 상사들이 안믿어서 일을 안주거나 도태됨

그래서 내가 맡은일은 120프로로 해야 누구든 만족시킴

근데 의욕이 앞서서 내 일외에 이것저것 하고
상사들 비위 맞추려고 잡일도 하고 그러잖아?

그러면 상사들이 좋아하긴 하는데 한편으론
만만하게 생각해서 얕잡아봄

이것 저것 잡일 다 시키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그게 내일이 되어 있어서 호의가 아닌 의무가 됨

동료 직원들한테도 눈치없다고 미움받음
왜냐하면 한사람이 나서서 희생하더라도 회사에
열심히 하겠다고 나서면 다른사람들도 사장님한테
안찍히려고 나설 수 밖에 없잖아

눈치없이 안해도 되는 일을 괜히 나서서 만든다고
동료직원들한테 미움받음

이런 사람들 보면 웃긴게 자기가 사장님한테
이쁨받겠다고 나서서 일 저질러놓고

그게 의무가 되잖아? 그럼 한번씩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현타가 와서 자기를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스 받거나
부하직원들한테 화풀이 한다.

당하는 부하직원들은 황당하니까 뒤에서 욕 존나하고.
그니까 회사일이라고 하는것은 자기 일은 120프로로 하되

자기 일이 아닌일은 누가 시키지 않거나 해야될 분위기가
아니면 괜히 나서서 하지말아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