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국인업보빔

장소 미쟝센은 깔끔하고 으스스하면서 초록초록한 숲이나 외딴데 떨어진 별장 이런거 흥미돋음 비오는 날 모텔에 연쇄살인범 젊은여자와 아이 설정은 분명 재밌고 으스스하고 뭔가 벌어질거같고 그랬는데 3화까지 보고나니까 고민시가 진짜로 안무서움ㅋ

보기전까진 하도 고민시 전혀 안무섭고 귀엽기만 한데 무서운 살인범인척하는거 웃기다 이런글 많아서 그냥 라이징 깔려고 억까하는글로 도배되는줄 알았는데 막상보니 띠니도 동의하게됐긔 다른 연륜있는 배우들 존나 심각하게 고민시한테 덜덜떨면서 심각해보이는데 걍 귀엽기만함

눈 치켜뜨고 스파게티 빨간 소스만 나이프로 뒤적이면 무서울거라고 착각한건가 감독이ㅇㅇ 뭔가 임지연이 했어도 잘 어울렸겠다 싶기도한데 이건 배우문제는 아니고 더 강력하게 돌아버린 여자캐였으면 좋았을 거기서 좀 아쉬웠고

그래도 고민시 스타일링은 귀엽고 강렬하긔 빨간 립스틱 단발머리 이런 미쟝센은 박찬욱 비스무리한 느낌 그리고 또 아쉬운 점 계속 드라마 보고싶게 만드는 젊은 남배없는것도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여초 화제성 못 끌어모은 이유아닐까 늙은 남배만 존나 나와 좀 그럴듯한 젊남 한명만 끝까지 나왔어도 미쟝센때문에 볼만했을텐데

아직3화까지만 봐서 단정짓긴 어려운데 4화초반?인가 3화에선가 엑소찬열이 나레이션할때부터 보기 싫어짐 열다리 찬열 좆돌일때도 별로였는데 이런 볼만한 드에 무뜬금 난입하니까 딱 보기 싫어지는 신기한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