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돈 없어서 대출 해줘서 가져간 빌려간 카드 대출(카드론)+비상금 대출

800만원은 확실히 이번달 대출 나오면 갚을 거라고 했고

사실 땅 내 이름으로 5000만원 대출 받았고

사실 3000만원도 빌려갔는데 2500만원 남았고 이자는 지금 계속 안 밀리고 보내주고 있었음

이거는 당장 못 갚아 줄 거 뻔해. 그냥 평생 못 갚는다고 각오도 하고 있음

근데 이거 내려면 달마다 연락해야 되거든

근데 진짜로 진심으로 이제 연락조차 하기 싫어

오늘 너무 화나서 앞으로는 전화하지 말라고 전화 안 받을 거라고 말했고

소름 끼치게 싫음. 그냥 연락할 거리를 앞으로는 안 만들고 싶어

2500만원짜리는 1금융권인데도 이자도 높고

원금까지 합친 금액이라 달에 거의 50만원씩 내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갚나 막막한테

일단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모아둔 1500만원으로 갚을까 생각 중임

내가 빌린 게 아닌데 내가 갚는 꼴이라 진짜 너무 억울한데

집 팔면 갚아준다, 정리한다 그거 하나 믿고 살고 있었거든

근데 나이는 40살 가까이 바라보고 있는데 빚만 1억이고

영원히 돈 모으지 못하고 평생 사채 쓴 사람처럼 계속 돈빌려달라고 연락올까봐

진짜 정병오기 일보직전인데 나 일하는 곳에서도 나도 모르게 사고칠까봐 너무 무서움

진짜 엄마, 남동생이라는 인간들이 전생에 무슨 원수를 져서 나한테 이럴까?

난 엄마한테 돈한번 빌려 본 적 없었어. 진짜 나는 내가 해줄 수 있을 만큼 다 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