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에 삼양에서 짱구 과자를 세상에 내놓는 

위대한 서막이 열렸긔

보통 쨩구라구 하면 

일본 만화 온동이 흔들면서 

'울라 울라'하는 그 쨩구를 연상할 텐데

삼양은 그냥 과자 이름을 

일본 캐릭이랑 상관듀 없이 

'짱구'라규 지은 거였음

이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쨩구의 달달한 맛보다는

덜 달구 아저씨 입맛에 특화돼 있었긔

맛동산처럼-ㅋㅋ,,,

그래서 이게 코어팬층도 탄탄해지고 

꾸준히 스테디로 잘 팔리니까

크라운에서는 

일본에 라이센스를 돈쥬고 사서

삼양의 짱구!랑 이름도 똑같이

일본 쨩구 캐릭을 과자 껍데기에 박아놓구

과자를 출시함미다,,,

문제는 이름은 모 일본 캐릭 짱구니까

그냥 점찍구 온 민짱구라고 눈감아준다 쳐도

맛이,,,

그 맛이 노무 똑같자나여,,

달달한거 코팅해놓규

깨 솔솔 뿌린게 삼양이랑 똑같아서

삼양이 개ㅐㅐㅐㅐ빡쳐서 소송카드 들었긔

짱구 이름에 맛까지 똑같다니

이거슨 표절이 아닐 수가 없노!!!

그랬더니 크라운이 하는 말이 더어어어ㅓ 빡침을 불러왔긔,,

"삼양 니네꺼는 계피에다가 참깨고,,,

우리꺼는 무려 벌꿀에다가 검은깨얌,,,"

그걸 보고있던 법원이 크라운 니네 장난하뉘,,?

하면서 삼양 손 들어쥼

그래서 결국 크라운은

오늘 한동훈이 이름이 바뀐건가???

내가 먹던 게 아닌뒈???? 하면서 의아해하던

'못말리는 신짱'으로 과자 이름 개명해서 내놓게 됨미다,,,ㅋ

다행히 못말리는 신쨩은

더 울 남쥬 입맛에 맞게

원조보다 더 달달하게 코팅돼서 원조보다 맛이따는 평을 들음,,,ㅋㅋ

아뉘 근데 왜 일본캐릭 박아 넣었다더니

한동훈이 먹은 신짱에는 쨩규가 없찌이????

저렇게 못말리는 신쨩으로 개명한 크라운은

2차 위기를 맞이하게 됨미다,,

일본에서 울 쨩구 캐릭 계속 쓸거면

라이센스를 6배로 올려서 내라!!,,, 하면서 으름장!!,,

크라운은 삼양한테 패소하구

직접적으로 손해배상을 하지는 않았긔,,

그치만 크라운은 짱구 캐릭 그림은 껍데기에 묻혀놨능데

짱구 이름을 못쓰게 되다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큰 타격이었움,,,

짱구로 실컷 프로모션을 해놨더니

제품 리브랜딩을 하는데에 돈 어마어마하게 들었찌,,,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생기면 매출에도 타격이 생겨서

안 그래도 거지 될 판인데 일본에 6배를 지불하라규????

그래서 과자 껍데기에서 짱구도 빼버려서

오늘의 한동훈이 들고 있는

'못말리는 신짱'이 됐긔